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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0 12:05
 글쓴이 : 시몬이
조회 : 154  

                                        TV 뉴스를 바라보면서  ! ! !


  TV를 틀었다. 이리저리 채널을 누르다가 뉴스에 멈춘다.
연속극을 본지가 오래되어 시간이 있어도 보지를 않는다. 함께 살던 첫손주가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다. 지금도 셋째 손주와 밤에도 같이 자고 있는데 일곱 살이다. 손주들과 살면 TV채널 선택권은 늘 그들의 것이다. 대개 나오는 화면은 만화이다. 손주와 함께 TV를 보는 시간이 많다. 뽀로로, 타요, 번개맨 등이 다른 프로보다 더 익숙하다. 그래서 어쩌다 리모콘을 잡으면 보는 화면이 뉴스였던 것이다.

  오늘 뉴스는 나를 즐겁게 한다. 용감하게 착한 일을 한 대단한 사람 이야기이다. 대단한 일을 모두에게 알려야 하는데 끝나고 홀연히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탈출하세요." 불길 치솟는데 두들겨 이웃 구한 의인들.

  충북 충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바로 옆에는 원룸주택이 있어 화마가 원룸으로 번지고 있었다. 그 옆을 지나던 부녀와 그의 친구는 급히 원룸으로 달려갔다. 출입구는 잠겨있다. 마침 원룸 소유자가 방을 세놓으려는 안내문이 있다. 임대 안내 전화번호로 비밀번호를 알아내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불길이 번지는 긴박한 상황에서 뛰어 다니며 각 세대의 초인종을 눌러 화재를 알렸다. 그때까지 원룸 사람들은 화재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4츰 할머니와 3살, 5살된 손주는 화재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녀들이 손주 2 명을 업고 밖으로 빠져 나왔다.
  5-6분 만에 주민들 모두 대피하고, 소방차가 도착하자 그들은 화재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흔치 않은 미담이다. 아니 요즘같이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시대에 귀감이 되는 일이다. 이러한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시청자도 사람답게 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도록 전파하여야 되지 않겠는가?

  몇년 전만 해도 KBS, MBC, SBS 등 몇개 채널으로 세상을 보았다. 그런데 요즘은 몇개 방송인지 알지도 못할 정도로 많다. 뉴스를 주로보는 나로서는 케이블 방송도 많이 본다. 오히려 케이블 방송이 패널들의 해설으로 더 재미있다. 이번 뉴스도 케이블 방송에서 본 것이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있었던 화재도 소개한다.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원룸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119에 신고한 안치범씨는 대피 후,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 주민을 깨웠다. 하지만 정작 안 씨 자신은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후 10여일 후 결국 숨졌다. 새벽 시간에 발생한 화재였지만 안 씨 외에는 모두 대피했단다. 
 CCTV에 찍힌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 마지막 모습이 보인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인데 용감하고 착한 일을 했구나. 어떤 때는 나도 착한 사람이라고 자평을 했는데 괜히 부끄러운 자신을 돌아본다.

  위 뉴스를 보고 생각에 잠겨본다. 
TV에서는 하루만 보아도 엄청 많을 뉴스를 생산한다. 어릴적 스피커에서 나오는 우리의 소식도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글지대 아프리카에서 에스키모 소식까지 나오니 세상이야기는 엄첨 확장되었다. 많은 뉴스는 그 사건을 판단하기도 전에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한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왜이리 우울한 이야기가 가득한지 불만이다. 누가 사기를 쳤다. 죽었다. 유명한 누가 움직였다. 요즘은 적폐청산이 대세를 이룬다. 예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용어이다. TV를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방송으로 나누어 본다. 싫어하는 정보가 공중파방송에 많이 있어 보인다. 그 중에서도 KBS는 더 한듯하다. 뉴스는 아예 다른 방송으로 바꾸기도 한다. 좀 더 즐거운 소식, 얼굴에 미소가 깃드는 이야기가 방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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