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작성일 : 18-06-08 20:22
 글쓴이 : 김해인.
조회 : 173  

축구시합을했다.

상대팀은 축구명문고를나와 모두가 국가대표경력소유자로짜여진 갑 팀

여기에 맞서는 우리는 국대는커녕 명문고출신이 한명도없는 그야말로 을 도 못되는 병 팀

경기는 시작전부터 심하게기울어진운동장이라고 모두들 그리말하지만 

우리팀이 살아나가려면 이 갑팀과는 원치않아도 부딛칠수밖에없는 한 리그에속한 운명이었다.

주심에 호루라기소리 길게울리기가무섭게

페널티 에어리어안에서 상대팀공격수가 공에 손을댓는데 우리편수비수가 엘로카드를받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주장이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한번내려진판정은 뒤집혀지질않는다.

억울하게 한골을 그냥 내주고 계속되는 경기

우리편 공격수가 상대편 골에어리어지역을 단독드리볼하다 골키퍼손에 다리를붙잡혀 넘어지고야말았다.

텔레비젼으로 중계되는 시합이아니라서 비디오판독도힘든 상황

심판이 공격수의 헐리우드액션이라며 레드카드를 꺼내들고 퇴장을명령한다.

동점의기회를 날려버리고도 공격수가 한명부족한상태

최소한 승점 1점이라도얻으려 수비수하나를 공격수로 교체한 감독

필드중앙지역에서 세컨볼을 서로잡으려 헤딩을시도하는과정에서 상대선수팔꿈치에 가격당해 부상을입은 핵심미드필더가 교체되었으나

상대에겐 프리킥벌칙도 선언하지않는 주심

한명이 부족한상태에서 한발짝이라도 더뛰며 공격수를막아주던 중앙수비수가 다리에경련이일어 후보선수와 교체되고,


전반전을 1;0으로 끌려가는데 이미 3명의 교체카드를 다 써버린 상황

하프타임에 주,부심과 대기심이 상대팀감독,코치들과이야기를나누며 음료를 주고받고하다 라커룸으로 따라들어간다.


이어진 후반전

전반전에 상대편의 선축으로경기를 시작했는데 후반전도 상대편에게 선축을주려는 주심에게,

우리팀주장이 강력항의하여 우리에선축으로 후반전을시작하였으나 강력항의하던 주장에게는 엘로카드를 꺼내든 심판

우리가속해있는 리그에서 이 갑팀을 이겨본팀은없다

다만 을 팀하나가 지난경기에서 어거지로무승부를냈다고는하나 그걸믿는사람은 아무도없었다.

명문고에 국대출신이니 공놀리는기술은 도저히따라잡을수도없고 달리는 속도마져 바람같은데,

전반전에 한골만내주고버틴것이 하늘이돕지않았다면 불가능하였다할것이다.

후반전에들어 공격은 해볼엄두도못내고 지키기에급급한데 수비하다지치고 경련이오는선수들이 주저앉고 드러눕는다.

2;0 이 되고, 몆분안지나 3;0, 4;0!

상대는 공격,수비수할것없이 우리팀을 손짓,발짓으로 우롱하고, 골키퍼는 골문밖에 돌아앉아서 관중들과 장난치는듯해도,

그 골문앞으로 공을 몰아갈수없이 상대에실력이뛰어나고 어쩌다 우리선수가 공을소유할라치면 주심에호루라기가울리는것이다.

갑팀의 거친태클에쓰러져 들것에 실려나오는 선수가 하나,둘,셋

운동장에 남아있는선수는 여덟

축구경기규칙에 한팀에선수가 7명이하가되면 경기성립이되지않는 직전까지몰린 우리팀

5;0 이 되고 곧이어 6;0!

지난 매년도리그에서 우승을 한번도놓친적없는 갑팀

축구를해야 간신히 먹고살아가는상황에서 그 갑팀이속한리그아니면 다른리그가없는현실앞에서

죽기살기로 대들어봐도 이길수없는 기량에밀리고,힘에 깔리고, 키에 눌린채로 기나긴 전후반90분이 다되어갈때쯤

스코어는 11;0 

참혹한결과가 전광판에 번쩍거리고있는데 심판에호루라기가 경기종료를 길게알려준다.

경기가 끝나기무섭게 뒤한번돌아보지않고 갑팀은 나가버리고

뜨거운 뙤약볕아래 운동장에주저앉은 우리선수들을

주심이 가련하다는듯이 바라보면서 운동장을 벗어나고있다

경기장 목좋은곳에서 수첩을들고 카메라을러멘 기레기에게다가가 주심에이름이무어냐고물으니 눈알을부라리며

그건알아 뭘하느냐고 씨부리며 "캭"하고 가래침을뱉어내는데 두번물어봤다가는 내얼굴에 뱉을것만같다.

기 가 죽어 돌아서는데 저희들끼리 낄낄대며 하는 말

"심판이 알아서 판정해주어 오늘도 대승을거뒀다고........"


심판협회고위직이 다음날 기자회견중에 당사자에 의견이라고하는데

"판정은 시스템으로 거래될 수 없다. 

그러나 주심이 1,2부심에게 판정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심판질을한 양승대가 내뱉은 말이란다.

덧붙여두는 말인데 1부심은 박병태와, 2부심은  임종현이라더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6 고독한 일등 도일운 08-18 29
1035 111년만의 폭염 특보/임두환 김용호 08-18 28
1034 호박아 고맙다/윤재석 김용호 08-18 21
1033 <단편소설> 여자의 마음 구식석선 08-15 47
1032 [소설]최마하연4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8-15 23
1031 [소설]최마하연3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8-15 16
1030 [소설]최마하연2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8-14 27
1029 아내에 외출 김해인. 08-12 49
1028 순리順理 김상협 08-10 55
1027 [소설]최마하연1 최마하연 08-06 57
1026 계곡이 좋다/신팔복 김용호 08-05 66
1025 사다리/윤재석 김용호 08-05 31
1024 인간성 회복 김상협 07-25 120
1023 아침을 여는 사람들/윤재석 김용호 07-22 103
1022 모악산에 오르니/신팔복 김용호 07-22 62
1021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2) /임두환 김용호 07-22 46
1020 지혜(智慧)의 나무 泉水 07-20 94
1019 사람 사는 이야기 ♤ 박광호 07-20 288
1018 그녀의 눈물 '태풍의 운무 속으로' <수필> 김영채 07-17 290
1017 헛것이란 말 손계 차영섭 07-13 84
1016 무논에서 풀을 뽑으며/신팔복 김용호 07-12 59
1015 추억의 시냇가/윤재석 김용호 07-12 67
101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손계 차영섭 07-08 63
1013 비밀번호시대/윤재석 김용호 07-06 65
1012 백세시대를 준비하며/윤재석 김용호 07-06 76
1011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임두환 김용호 07-06 53
1010 사패산 김해인. 07-05 112
1009 아내의 얼굴을 보며 손계 차영섭 07-02 97
1008 <소설> 로그인 (Login) 문해 06-30 114
1007 저염식 요세미티곰 06-23 10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