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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3 09:45
 글쓴이 : 형식2
조회 : 441  
아버지의 건망증

침묵은 
가장 활발한 소통

옆구리, 귀밑머리, 허벅지,
발가락 사이사이
뱉어지지 못 한 
붉은 언어들이 돈다

어정쩡한 거울 속
애꿎은 머리선만 헤집어 놓다가 샐쭉
잠시 빛나던 귀밑, 나를 응시하던 
아버지의 연한 미소

여전히 15층,

목적지를 잊은 별처럼 우리는
잠시 무중력


미소.. 17-03-23 10:27
 
엘리베이터의 침묵은
적과의 동침

옆구리, 귀밑머리, 허벅지,
발가락 사이사이의
할일없는 헛기침이 침묵의 경계를 흔들고 지나간다

어정쩡한 거울 속
애꿎은 머리선만 헤집어 놓다가 샐쭉
잠시 빛나던 귀밑, 나를 응시하던
아버지의 연한 미소

여전히 15층,

급하게 목적 누르고
동상이소同床異笑 교환






※제 상상력을 혼합해 보았습니다. ^^
    어떤 경험이 생각나서......
    성실한 반응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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