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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3 17:17
 글쓴이 : 마파람
조회 : 85  

바람 한점 없는 뜨거운 여름
한참 독 오른 염천 더위가
그늘막인들 그냥 지나칠 리는 만무

 

안방 문 활짝 열고
고이 잠든 친구 누님
꿈에서조차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지
누인 몸 돌려대고
축축이 젖은 러닝셔츠 옷자락 사이
봉긋 솟은 오디

 

야트막한 지붕 위로
삼라만상이 펼쳐 지나고
앞마당 가득 화악 쬐는 뙤약볕
장독간 옆 봉선화 꽃잎이
화끈 달아오르고
꺼벙 머리 숫총각 얼굴도
화끈 달아오르고

 

친구야 봤나
그래 나도 봤다
검다, 오디가 참말로 검다.


활연 18-08-06 07:52
 
1연은 지나치게 상식적이고 시적인 요소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2연은 춘화의 태도인데 그래도 궁금증이 생기네요.
3연은 2연과의 조응 같습니다.
유머가 시를 즐겁게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싱거운 농담에 불과하겠지요.
이 시를 합평하자는 뜻은 모르겠네요.
     
마파람 18-08-08 14:34
 
바쁘신 와중에도 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항시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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