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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07-23 14:43
 글쓴이 : 임기정
조회 : 401  

남 탓

 

떡 방앗간 김 씨 딸이 넷이다

소문난 칠 공주 할 시간이면

코빼기도 볼 수 없다

드라마 끝나면

은근슬쩍 나타나

대포 한잔 하자는

김 씨와 술집을 찾았다

옆 테이블에 앉은 부자지간

아버지가 따라주는 술 잔 속

넘치지 않는 대화

출렁이며 끊이지 않자

봐라보던 김씨

방앗간으로 가

매를 들어 방아를

푹 푹 찌르고 있다

재료는 좋은데 방아가

시원찮다며


김용두 17-07-24 11:01
 
늘 시에 해학과 위트가 넘칩니다.^^
이제 이런 풍경들이 그리워집니다.
워낙 저출산에다 아들은 점점 가치가 하락하다 보니.ㅎㅎ
앞으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시원한 여름 되십시오.^^
     
임기정 17-07-24 20:09
 
김시인 말이 맞아요
저 출산에 일조 한 저기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왜 그랬는지
김시인 날씨가 따뜻합니다
따뜻할때 일수록 건강 또 건강입니다
허영숙 17-07-24 11:18
 
요즘은 딸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하네요
김시인님 말대로 해학과 위트가 넘칩니다
진솔하게 주시는 시 한 편 잘 읽었습니다
     
임기정 17-07-24 20:13
 
한남동 살 때 일 입니다
길가다 우연이 들었던 이야기
그 이야기가 27~8 년째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사실 요즘 아들 별거디
딸이 낫지라
그렇죠 허영숙시인
지치기 쉬운 무더위 허이 날려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오영록 17-07-25 18:06
 
많이 덥습니다.//
첫행에서 눈을 사로잡네ㅇㅅ
건간유의하시구요.~
     
임기정 17-07-26 21:56
 
오영록시인님 무지 반갑습니다
날이 하도 날이 후덥찌근 어휴
저 역시 오시인님
건간유념하세요
이명윤 17-07-27 13:38
 
술 한잔 해야 할텐데요,,,,!
     
임기정 17-07-27 21:21
 
그쵸 나중에 한 잔 해요
저는 콜라로 이명윤시인은 쐬주로
요즘은 콜라하고 사이다 섞어 마셔도
딸꾹
올해 한 번 봐야죠
김선근 17-07-28 08:01
 
반갑습니다 임기정 시인님
폭염에 잘지내시지요 
딸을 낳아야 말년이 행복하다는 말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어서 손녀라도 보고 싶은데 아들녀석이
꿈쩍도 안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화이팅!
     
임기정 17-07-29 20:00
 
안녕하세요 김선근 시인님
무지 반갑습니다
지나다 얼핏 들었는데
뇌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요즘 육수가 허벌나게 떨어집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찬 바람이 명치끝을 툭 칠때
뵈요
이종원 17-08-17 09:46
 
들은 얘기 말고 저기님 얘기로 써주면 더 좋았을텐데요....
혹시 방앗간으로 바로 달려간 것은 아닌징???
천연덕스럽게  해학을 던져주니, 그 옛날의 한적한 방앗간 방아소리가 리얼하게 들려옵니다.
     
임기정 17-08-17 23:30
 
그렇죠 제 야그엿으면 좋으련만
애구 이십년을 묵혀두었던 한남동 떡방앗간 김씨아저씨
아적도 거서 방앗간 하는지 모르겠네요
도깨비시장 이었는데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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