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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8-04-22 14:52
 글쓴이 : 강태승
조회 : 270  

빗물

 

 

비가 내리고 바람 부니

궁금해지는 너

그리움이 나뭇가지에

빗물처럼 맺혔다 떨어진다

산 나뭇가지건 죽은 나뭇가지건

맺혔다가

바닥에 버려지는

빗물,

 

빗물이 머물렀던 가지에는

속잎이 피지만

그리움이 머물렀던 가지에는

식은 물방울만 떨어진다

잘 있는지 궁금한 것도

천형天刑이리라

찻잔은 이미 식어

있다.


오영록 18-04-23 12:36
 
그리움이 머물렀던 가지에는

식은 물방울만 떨어진다//

참 좋으네요../ 번뜩 합니다.
강태승 18-04-23 12:53
 
오영록 시인님 -감사합니다 -ㅎ
허영숙 18-04-26 15:55
 
식은 물방울, 그리움~~
봄인가요. 시가 봄 같습니다
강태승 18-04-26 17:42
 
감사합니다 ㅎ
서피랑 18-04-30 20:08
 
그리움도  산 나뭇가지에 앉으면
꽃을 피우지 않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강태승 18-05-01 09:01
 
서피랑님 -감사합니다 ㅎ
활연 18-05-10 05:33
 
선명한 이미지와
단아한 서정.
날흙님의 자연친애주의는 가없어라.
강태승 18-05-10 08:47
 
햐-절대고수께서

댕겨가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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