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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11:30
 글쓴이 : 도희a
조회 :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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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P style="TEXT-ALIGN: center"><EMBED style="HEIGHT: 800px; WIDTH: 1000px"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rc=http://cfile204.uf.daum.net/original/241ED63D59471BDE30704C></P><EMBED hidden=true type=video/x-ms-asf height=26 width=300 src=http://pds33.cafe.daum.net/attach/23/cafe/2007/06/15/13/15/467212478c562&amp;.asf volume="0" loop="true" autostart="true">

도희a 17-06-19 11:43
 
양현주 시인님!
방글방글요~
주말 잘 보내셧나요~?
있잔요~
전 복이 참 많은 여잔가봐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 해주니까요~ ㅎ
시인님께서도 사랑해주시고
제가 다기셋트 좋아하는걸
어케 아시고
고풍스러운 다기셋트 선물
또 보내주시공 ~
전번껏도 넘 감사햇는데요~
어쩌다보니 다기 수집가가된 기분입니다~
시인님 생각하면서
예쁘게 잘 사용 할께요~
고맙습니다~

사랑
그 아름다움을

사랑
그 고귀함을

사랑
그 감사함을

사랑으로 전해주신
그 마음

꼬~옥
기억할께요~

꼭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좋은글에~
반가움 한자락 놓고 갑니다 ^^

요번 23일금욜 2박 3일
제주도로 가족여행 갑니다~
자~알 다녀왔어 뵐께요~
     
양현주 17-06-19 13:51
 
도희 영상 작가님^^

사랑은 제가 받고 있는거지요 ㅎㅎㅎ
제 신작시는 거의 다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방긋~ㅎ
제가 스위시 영상을 좀 만들어 봐서 압니다 초보수준 정도이지만,
영상 만든다는 것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마음을 주는 일이지요

시인 자존심에 사적으로 영상 만들어 달라는 부탁은 못하는 편인데,
ㅎㅎㅎ

언제나 댓가없이 제 신작시를 영상으로 선물해 주셔서 감사와 황송~~^^ 
어디, 받고만 있을 수 있나요?
최소 전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를 사랑하는분께 뜨겁게 사랑 보내고 싶어지지요

사랑은 주고 받는것,
주는 것이 더욱 기쁘고 행복한 것

저도 우리 키 크고
귀염성있는 도희 영상작가님께 뭐라도 주고 싶었어요
다기 세트는 회사에서 새로 신상이 들어와서...
생각나더라구요^^
고맙게 받아줘서 감사해요

제주도 잘 다녀오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저도 7월에 제주도 갑니다^^
방긋^^

언젠가 기회되면 대구에서 뵙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추신:
이 영상 멋집니다 영상을 위해서 시를 쓰지는 않지만
제 시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사랑받고 작품으로 만들어지면 시를 더욱 열심히 쓰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그 좋은일을 님께서 해주시는 겁니다 ㅎㅎ
좋은시 쓰도록 노력할게요
          
도희a 17-06-19 16:13
 
ㅎㅎㅎ
제영상에 관심과
성의있는 코멘트만  주셔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주시니~
가심이 콩콩 뜁니다~
넘 과분한 선물이라서요~
감사합니다~

제 키가큰지 작은지
신상팍을 하셧나보네요~ㅋㅎㅎ
꽃향기 윤수 17-06-19 12:04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양현주 17-06-19 13:51
 
꽃향기 윤수님 좋은 오후 되세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해요^^
양현주 17-06-19 13:59
 
어둠과 사귀다

양현주

이제야 살 것 같다
천지에 빛들이 환하여 내 눈이 보이지 않았다
어둠이 잘 보이도록 개안 수술을 했다
비로소 허름한 시장 바닥이 보였다
 
눈코 뜰 새 없이 빛을 먹어치우는 사무실
드륵- 드르륵 복사기가 던져주는 검은 글자가
불빛 끝자리에 앉아
어둠을 인쇄하는 동안 내 손은 잠들지 못했다
 
한 줌 쌈지 빛을 펼쳐놓은
길거리 간이시장,
노상에 가난을 풀어놓고 세일하는 할머니

종일 땡볕에 쏘이다
손바닥 그늘 하나 덮어쓰지 못한 사람에게
어둠의 디딤판 없는 품목을 추천한다
 
계약 하나를 성사시키기 위해 뜨거운 한낮을 뛰어다니는 꽃나무들
우박을 맞으며 오후를 견디어야 하는 빈 봉투의 샐러리맨들
지친 저녁불빛이 절망보다 더 어둡게 빛날 때
 
어둠에 모로 누운 저녁이 팔베개를 하고
허기에게 젖을 물린다, 피곤이 조용히 다가와
눈부신 가난 곁에 함께 누울 때
낯선 그림자 출렁거리는 길거리에서
어느 새 어둠의 친구가 된 할머니, 조근조근
흰 머리로 말씀하시고

캄캄한 빛이 눈을 감고, 비로소
새로운 어둠이 눈을 뜬다

어둠은 아득한 시원에 닿아있는 가장 안락한 빛의 자궁이다


* <우리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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