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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8 22:53
 글쓴이 : 꼬까신발
조회 : 237  










올해도 불두화와 분홍겹산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쯤을 즈음하여 탐스럽게 피어나는 불두화가
올해는 유난히도 더 커다란 꽃덩어리들을 달고 어김없이 바람든 중생을 맞이하여주고 있었다.
달라진것이라면 지난해에는 병꽃과 함께 합동 공연을 보여주었던것과는 달리
금년에는 열매마저 탐스러운 분홍겹산사 꽃님이랑 같은 무대에 어우러 졌다는것이다.

불두화

글은 옛글이로되 꽃은 새로운 꽃임에 틀림이 없다.

- 불 두 화 -

향기는 간사한 것이니라 ~
화려함은 요망한 것이니라 ~
그릇도 못되는것이 
큰것만을 탐하지 마라

녹녹지 않은 삶이라고
감히 버겁다 하지 마라

허리가 휘어지도록 피웠어도
열매하나 달지 않고 가는
저 ~ 불두화 꽃을 보라 

인생이란 결국
툭툭 털고나면 빈송이뿐인 저 불두화 처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갈 뿐일 지니 ...

우리님께 17-05-19 12:09
 
불두화 &분홍겹산사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불두화 글 좋습니다.
물가에아이 17-05-19 16:28
 
부처님 머리 모습을 닮았다는 불두화~
사찰 마당에 심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하더군요~!
열매를 달지 않고 살다가는 모습 눈물겹기도 하지만 (사람으로 치면)
또 다른 선택의 삶이지요~!!
자식이 있어 고달픈 인생
자식이 없어 홀가분한 인생...^^*
불두화에 대한 마음이 아주 당당하고 멋집니다 ~ 꼬까신발님~!
사노라면. 17-05-20 12:18
 
분홍겹산사 꽃님
사진으로나마 처음 보는데 마치 작은 장미가 여러송이 달려있는데 곱습니다
혹시 산사과(사과모양의 빨간 열매)가 달리는 꽃인가요?
미니 사과는 본 적이 있답니다
농장에 꽃 잔치 매일 행복하시겠어요
근처에 있다면 달려 가고 싶네요...ㅎ
베드로(김용환) 17-05-20 22:13
 
그러므로
교만하면 그건 부질없는것이다~
그런거겠지요?
그래도 아름답다는건 좋은겁니다
열매못맺는 곷이 어디 한두가지인지요....
저마다 조물주 사명을 분부받아 사는생명이니
그 감읍하며 살아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싱싱한불두화 감사히봅니다
산그리고江 17-05-24 10:48
 
꽃 농장에도 봄이 오고 예쁜꽃들이 다투듯이 피어나껬습니다
행복하신 꼬까신발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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