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6-18 21:18
 글쓴이 : Heosu
조회 : 417  




경주 운곡서원의 여름은행나무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가을 은행나무 아래에 수 많은 진사님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고 초록빛깔 은행잎만 고목에 안기어 있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원두막이라는 소담스런 식당엔 손님들의 대화가
바깥까지 요란스럽게 들렸으므로 차를 마시나 막걸리를 한잔하시나 쓸데없는 궁금증을
마음에 담았다.







잡초 속에 하얀 개망초만이 우두커니 서서 우릴(마눌님과 나)반겼고
서원을 한바퀴 돌면서 잊혀져 가는 여름날의 운곡서원과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한참을 시선을 붙들고 있었다 그 쓸쓸한 풍경을.

물가에아이 17-06-19 19:18
 
운곡서원 지난 가을에 은행잎 바람에 휘날리기를 기다렸든곳
여름 모습 궁금 했는데 다녀오셨네요~
오래 살은 은행나무가 경의롭기 까지 했었습니다                
     
Heosu 17-06-21 14:22
 
물가에아이님,
지난 가을엔 잘몰랐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은행나무가 정말 경이롭고 장관이었습니다..
가을풍경에 묻혀 아무도 찾지 않는 여름풍경이었지만 그래도 내 눈엔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듯 했답니다.
아마 찻집이 문을 열고 있었다면 여유롭게 차 한잔하면서 감상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오늘 하루도 더 멋지고 더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산그리고江 17-06-20 11:01
 
언제 보아도 옛집은 푸근하게 합니다
전통은 계속 유지 되었어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위를 피해서 나무그늘에 쉴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잠시 그런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Heosu 17-06-21 14:29
 
산그리고江 님,
요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옛것과 낡은 것에 대해 너무 소흘히지 않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풍광과 낭만 그리고 느림의 미학도 있을진데
구불구불한 멋스런 길을 일자로 펴버리는 도로, 조금은 낡고 오래된 집들은 철거하고
새집으로 단장하고, 눈 앞에 있는 이익만 바라보는 좁은 시야가 참 못마땅합니다..만,

마음이 여유롭고 편안한 수요일이 되시길 빕니다..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사노라면. 17-06-20 12:20
 
첫번째 사진을 보면서 어디선가 맣이 본 풍경인데 했답니다
그러고 가만히 보니 노랗게 은행잎이 물들었든 사진을 본 기억이 납니다
같은 장소 다른 모습 신선합니다
부지런 하신 걸음에 앉아서 두 게절의 풍경을 보게되네요
감사히 봅니다                
     
Heosu 17-06-21 14:32
 
사노라면님,
지난 가을에 찾았을때는 많은 진사님들, 모델 연출할 도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여름풍경은 겨울풍경처럼 쓸쓸하고 외롭게만 느껴졌더랍니다..
아무도 찾지 않았던 운곡서원이었지만 그래도 그 쓸쓸함과 동무해 주었으니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날 되시길 빕니다..
숙영 17-06-20 17:36
 
이곳에서 허수님을 뵈오니
참 반갑습니다.
제대로 에세이를 담아 오셨군요.
앞으로도 기대를 하겠습니다                
     
Heosu 17-06-21 14:35
 
시마을을 오랫동안 머물렀지만 영상방,혹은 포갤방 외엔
눈팅만 했습니다...만, 방장님도 바뀌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겠다 싶어 쪼로록 왔습니다..

하루빨리 발가락 완쾌하여 웃음가득한 모습을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저별은☆ 17-06-20 22:08
 
운곡서원 예전에 한번 가본듯도 합니다
참 복 많으신분 같습니다
이곳 저곳 출사도 많이 다니시고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그렇게 멋지게 사세요 두분 건강하시구요
늘 멋진작품과 진실이 가득히 보이는 마음까지 보입니다
무더위에도 행복하세요~
     
Heosu 17-06-21 14:39
 
저별은님,
낯선 사람과의 동행이 익숙치 않아서 늘 마눌님과 함께합니다...
작은 카메라하나 구입해 마눌님 손에 콱 쥐어주고 같이 다니지요..
운곡서원은 가을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진사님들로 북새통을 이루죠...
뭐..전국 어디든 출사하기 좋은 장소는 다 그러하지만요..

멋지고 낭만 가득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갤러리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포토방 사진전) (14) 물가에아이 07-31 20808
3055 코스모스 사랑 (2) 저별은☆ 08:59 45
3054 함안 악양루의 저녁 (8) 물가에아이 10-22 131
3053 커피거리에서.. (3) 해조음 10-22 101
3052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5) ㅎrㄴrㅂi。 10-21 167
3051 Autumn (9) 8579 10-21 193
3050 천성산 억새를 찾아서... (6) Heosu 10-20 164
3049 염전의 저녘노을 (5) 함박미소 10-20 129
3048 꽃 이름을 몰라요 (8) 사노라면. 10-20 143
3047 나비의 향연 (14) 여백의미MJ 10-20 167
3046 소백산 가는길에 만난 투구꽃 (8) 고지연 10-19 166
3045 요정마을 (10) 오호여우 10-19 157
3044 방태산의 가을 (20) 물가에아이 10-19 227
3043 낮은자리 꽃 (8) 마음자리 10-19 148
3042 숨차게 달려온 날들이~ (20) 저별은☆ 10-18 182
3041 야경 (13) 여백의미MJ 10-18 135
3040 진도여행 (8) 오호여우 10-18 152
3039 핑크뮬리 (15) 물가에아이 10-18 163
3038 임의 선물일까 (20) 해정 10-17 165
3037 가을비 내리는 평사리... (12) Heosu 10-17 143
3036 산에서 행복을 찾아갑니다, (8) 함박미소 10-17 125
3035 소망 (14) 숙영 10-17 163
3034 민들레 (10) 산그리고江 10-17 117
3033 나도 왕년에는... (9) 사노라면. 10-17 131
3032 해바라기의 가을은~ (19) 저별은☆ 10-16 175
3031 수원화성 (5) bonosa 10-16 131
3030 가을속 여심의 표정을 담다 (5) 베드로(김용환) 10-16 116
3029 메밀꽃밭에서.. (7) 해조음 10-16 130
3028 들깨 (19) 물가에아이 10-16 192
3027 천일홍 (10) 사노라면. 10-15 158
3026 Back to the past 과거로의 귀환 (16) 고지연 10-15 183
3025 관방제림 (8) 여백의미MJ 10-14 156
3024 낡은 잎 (6) 마음자리 10-13 240
3023 가을비속의 다랭이논 (19) 물가에아이 10-13 333
3022 만어사 (5) 여백의미MJ 10-12 177
3021 가을의 중심에 서다 (8) 베드로(김용환) 10-12 163
3020 일본 여행을 마치면서... (10) Heosu 10-12 179
3019 꽃보다 할매~ (3) bonosa 10-11 194
3018 동해그리고 묵호 (15) 물가에아이 10-11 221
3017 창원병원옆 가을풍경 (9) 여백의미MJ 10-11 213
3016 국제도시 송도의 연휴 (18) 저별은☆ 10-10 249
3015 과꽃 (7) 사노라면. 10-10 209
3014 해바라기 하는 고양이 (8) 산그리고江 10-10 183
3013 지금 정읍의 구절초는.... (17) 물가에아이 10-09 297
3012 가을 들판 (6) 해조음 10-09 293
3011 가을을 바라봄, 정겹지 아니한가? (5) 나온제나 10-09 195
3010 아우님 들과 번개팅 (7) 8579 10-08 227
3009 걷고 싶은 길 찾아서 (11) 해정 10-08 260
3008 국화 닮은꽃 (10) 사노라면. 10-08 158
3007 교토 여행기... (10) Heosu 10-08 151
3006 옛담 (7) 오호여우 10-07 210
3005 馬山 만날재 축제 다녀왔어요~! (11) 물가에아이 10-07 242
3004 무섬에 가다 (4) 고지연 10-07 168
3003 홀로 나는 새야~! (9) 물가에아이 10-07 242
3002 손녀의 작은 꽃다발 (10) 들꽃다소니 10-06 233
3001 설악의 가을 (6) 8579 10-03 482
3000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7) 물가에아이 10-03 409
2999 꽃들의 예찬... (6) Heosu 10-02 269
2998 불꽃처럼 살아야 해 [2017불꽃축제] (8) 저별은☆ 10-02 269
2997 언덕을 걸으며.. (4) 해조음 10-02 316
2996 삶 에서는 모 가 최선은 아니다 (이미지수정) (6) 베드로(김용환) 10-01 270
2995 길상사 엔 슬픈 사랑이 있다.... (5) 베드로(김용환) 09-30 375
2994 잠시 갓길에서 (6) 은린 09-30 286
2993 동판저수지의 가을 (13) 물가에아이 09-30 318
2992 꽃무릇의 노래 (6) 강미옥 09-29 310
2991 가을편지 (10) 숙영 09-28 352
2990 海霧가 내린 구봉도 낙조 전망대 (12) 물가에아이 09-28 365
2989 노란색 꽃 (4) 사노라면. 09-27 314
2988 사과 (4) 산그리고江 09-27 265
2987 가을 국화꽃 들의 계절 (13) 저별은☆ 09-27 318
2986 물빛 풍경... (5) Heosu 09-27 218
2985 맹종죽과 소나무 (4) 고독한영웅 09-26 256
2984 햇빛속에는.. (11) 물가에아이 09-26 309
2983 전남 함평 용천사 (4) 고독한영웅 09-25 301
2982 기찻길 단상 (5) 해조음 09-25 342
2981 아버지의 일터 (5) 블랙커피2 09-25 266
2980 가을빛 일몰 풍경들 (2) 베드로(김용환) 09-25 252
2979 부평풍물대축제 (5) bonosa 09-24 260
2978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의 노래 (10) 저별은☆ 09-24 269
2977 백일홍 (13) 물가에아이 09-24 347
2976 빨간 별을 따다... (13) Heosu 09-23 285
2975 드림파크가을나들이 (7) 내맘뜨락 09-23 264
2974 하얀 겹무궁화 (6) 사노라면. 09-23 202
2973 신구대 식물원에서 (5) 고지연 09-22 252
2972 코스모스를 노래함 (6) 나온제나 09-22 336
2971 선운사 도솔천.... (13) 물가에아이 09-22 354
2970 가울 간이역에서 (4) 해조음 09-21 361
2969 마음 (18) 숙영 09-21 338
2968 인동초 (12) 사노라면. 09-21 246
2967 가을비 내리는 날 (5) 은린 09-20 300
2966 꽃님 (6) 사노라면. 09-20 300
2965 서울역에서 만나요~ (19) 저별은☆ 09-20 335
2964 철 지난 추암 해변 (11) 물가에아이 09-20 313
2963 산책길에서... (10) Heosu 09-19 248
2962 맥문동 (8) 사노라면. 09-19 250
2961 산호공원 (4) 오호여우 09-19 229
2960 부추꽃 (4) 오호여우 09-19 205
2959 안동다녀왔습니다~! (11) 물가에아이 09-19 286
2958 태풍이 스쳐 가던날 ㅡㅡㅡㅡㅡ (4) 8579 09-19 228
2957 함양 상림 꽃무릇 (4) 고독한영웅 09-18 239
2956 길상사 꽃무릇 (16) 저별은☆ 09-18 31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