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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7 00:16
 글쓴이 : 숙영
조회 : 882  






















 

천만송이의 꽃이 피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거기에다가 듣도 보도 못한 핑크 뮬리가 있다고 한다
귀가 번쩍 띄어 친구들과 전철을 탔다
양주 나리공원을 찾아 전철로 두시간 넘게  가서 또 버스를 타고
말로만 듣던 핑크뮬리를 만났다

한달밖에 안 되었다는데 핑크뮬리는 지쳐 쓰러지고 있었다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잇고
그 꼬리에 사람들 꼬리를 잇고
밟고, 스치고,만지고,쓰러지고
눈물이 왈칵 났다
아직 우리는 미개인이란 말인가

변산 바람꽃이 귀하다고
찾아와 쑥대밭을 만들더니만
핑크뮬리가 대세라니까
우르르 몰려 가서
인증샷인지 뭔지에 밟고 뭉개고.
사람들의 발은 참으로 잔인했다.

 


물가에아이 17-10-27 07:09
 
핑크뮬리 ~
숙영님도 만나셨군요
사람의 손길 발길이 지나면 망가지는 자연을 보면서 속이 상한것 참 많이 느끼지요~
잘 한다고 하는것도 어떨때는
자연 파괴이고 어울리지 않는 과한 인심이라서....
깊어가는 가을에 멋진 사진 많이 챙겨두시길요~!!
     
숙영 17-10-27 08:37
 
물가에님
부픈 기대 안고 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어요
화가 나더라고요.
아직인가...하고요.
저별은☆ 17-10-27 09:19
 
먼곳까지 달려가신 핑크뮬리의 만남
행복 하셨지만 쓰러지고 짖밟인 않타까움
저도 항상 느낍니다
멋진 사진을 찎는 다는 욕심 굳이 꽃을 짖밟으면서 까지
들어가야 하는지 아직도 문화인에 뒤진 사람들
사진 찎는 사람들 이라도 잘 지켜내야 할듯 합니다
같이 하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저역시 그날 행복한 추억을 만든 날이었습니다
멋진 가을 아름다운 날들로 채우세요 감사히 봅니다 ~
     
숙영 17-10-27 16:29
 
저별은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헨폰들어도 다 들어가시드라고요
관리인들이 혀를 차고 다니셔서
넘넘 민망스러웠어요ㅡ
해정 17-10-27 10:11
 
숙영님!
께서도 핑크뮬리를
요즘 그곳이 대세인듯 합니다.
몇분이 이곳에 올려 주신것을 보니
핑크뮬리가 몸살을 알았는지 모르지마
여러 각각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좋은 작품 감상 잘하였습니다.
편안하시며 멋진 가을 되세요.
     
숙영 17-10-27 16:31
 
해정님
핑크뮬리가 겅주 양주
또 한곳해서  세군대 밖에는 없대요
글고 색도 많이 바랬더라고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베드로(김용환) 17-10-27 17:30
 
`난
고양시 가을꽃축제때 몇군대에 모듬모듬 심어져 있어서
저것도 꽃인가 싶기도해서 그래도 담아놨어요
사람들이 별로 신겅을 안쓰던데요.....
핑크콜리 라고 알게되어 기쁨니다
     
숙영 17-10-30 09:00
 
고양시에서 보셨군요
핑크색으로 예쁘던데
저는 늦게 갔더니 빛이 발했더군요.
8579 17-10-27 18:03
 
우리식물은 아닌가싶네요
외국것 드려와 잘못하다간 토종식물에 해를 주는건 아닌지
생전 처음 보는것 썩 예쁘다고는 할수 없네요 (내 눈 높이 실력으론 ㅎㅎ)
좌우지간 고생 했습니다
마당 쓰는 빗자루 만들면 어떨련지요 ㅡㅡㅡ
나같으면 돈줄태니 가 보라고 하면
예 대답하고 돈만 슬쩍 주머니에 넣고
샛길로 빠저바리네 ...
     
숙영 17-10-30 09:02
 
삿갓님
이름부터 외제 잖습니까
핑크뮬리
색이 예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직은것 보니
저는 너무 늦게 갔어요.

저는 돈 주고도 갑니다. ㅎ
오호여우 17-10-30 15:54
 
곳곳의 핑크뮬리들이 수난을 당하고있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다들 가깝게 다가가니...
     
숙영 17-11-02 17:33
 
오호여우님
사람의 마음이 다 같나봐요
그래도 조금은 네너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년엔 좀 일찍 가볼께요^^
여백의미MJ 17-10-30 16:38
 
올해 핑크뮬리의 붐이었지 싶습니다 저는 담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즐감합니다 덕분에 좋은작품 즐감합니다
     
숙영 17-11-02 17:35
 
여백의 미님
저는 기대 했던것 보다는 실망을
했어요.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찍은거 보니
곱던대요. ㅎ
감사합니다.
Heosu 17-10-30 20:36
 
짝,짝,짝 그 말씀에 공감하면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경주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금지 선을 쳐 놓아도 소용없고요..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
들어가지말라고 호각소리로 호소를해도 막무가내인 사람들...나만 좋으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민망스럽기도 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출사동호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될 것도 같습니다...무리하게 담는 작가들도 있거든요..
     
숙영 17-11-02 17:37
 
허수님
마음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ㅎ
여기도 포토존이 있더구만
꽃속에 묻혀서 찍어야 제 맛이 나는지...ㅠㅠ
네- 작가들이 앞장서서 훼손이지 싶습니다.
이제 제가 좀 오지랖을 떨어야 겠어요
들어 가지 마시요..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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