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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0 20:30
 글쓴이 : Heosu
조회 : 811  


















 

혹시나 늦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면서 경남수목원으로 갔다.

담양쪽으로 가면 좋겠지만 길이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진주로 향한 것이다.

늦기는 커녕 아직은 푸른빛이 많은 메타세콰이어 였기에 약간의 실망감은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어깨가 풀썩 떨어짐으로 답 함이었다.

그러나 평일인데도 무척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수목원의 가을정취를 즐기고 있었다.

어린이집 아이들부터 연세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또한 중국관광객들까지,

복잡함으로 카메라 앵글을 들이댈수가 없을정도여서 일찍 온 보람도 없이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수목원의 가을을 보듬었다.


여백의미MJ 17-11-10 21:52
 
저도 어제 오전 첫손님으로 수목원에서 하루 멋지게 보내고왔습니다
작년보다 단풍이 이쁘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메타길에서
에너지 가득 받고왔습니다 혼자였지만 즐거움가득 출사길이었습니다
좋은작품들 즐감합니다
     
Heosu 17-11-14 09:30
 
여백의미MJ미,
저도 해마다 두,세번씩은 수목원을 찾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래도 이른시각에 가야만 메타세콰이어 길을 제대로 담을 수가 있기에
서둘렀지만 전망대까지 천천히 올랐다 내려오니 메타세콰이어 길을 점령해 버렸더라고요...
말씀대로 단풍나무 잎사귀도 작년 만큼 예쁘지도 않았고 떨어진 나뭇잎을 정리해 버렸는지
길 가는 벌거숭이 몸으로 절 맞았고요...이 가을엔 낙엽을 쓸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실력도 모자란데 풍경까지 생각한 만큼아니니 좀 아쉽긴 했습니다..

이 가을 더 많고 더 멋진 가을풍경 보듬어시길 바랍니다..
숙영 17-11-11 11:39
 
두번째 사진과
맨 밑의 사진을 보니
단풍이 아직도 예쁘네요
제가 가 볼수 없는 곳이라
대리 만족 합니다.
     
Heosu 17-11-14 09:34
 
숙영님,
아직도 남아 있는 단풍은 예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침햇살을 고스란히 머리에 이고 그 예쁨을 뽐내는 모습은 장관이지요..
아름다움이 있으면 그 아름다움 뒤엔 조금은 미운 풍경도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자연은 균형을 맞추는가 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해정 17-11-11 12:50
 
허수님!
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감상 잘 하였습니다.
수북히 쌓힌 낙엽 옆
사람없는 빈의자는
얼머나 외로울까요.
따뜻한 봄을 기다리겠지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편안하신 주말 되세요.
     
Heosu 17-11-14 09:40
 
해정님,
화려함 보다 조금은 쓸쓸한 가을풍경을 개인적으론 좋아라 합니다..
뷰로 바라보는 세상과, 현실과는 괴리감이 그래서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도시 가까이 조금 더 많은 수목원 같은 쉼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사이에 부는 바람에 흩날리며 바스락 거리는 그 소리는 힘듦의 마음을
백지처럼 하얗게 치유함을 느낀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저별은☆ 17-11-11 20:01
 
수목원의 가을 정취가 한없는 고요속으로 정적이 맴돕니다
저 아름다운 단풍들이 떨어져 낙엽되어 나뒹굴고
앙상한 가지위로 하얀눈이 수북 수북 쌓일 생각을 하니
지금의 아름다운 가을이 하루 한시가 아깝습니다
이제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엄습해 오는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멋진작품 감사히 봅니다 ~
     
Heosu 17-11-14 10:07
 
저별은님,
가을에 태어나 가을에 사랑한 까닭인지
이 가을이 그리 좋습니다..그래서 가을을 붙잡고 싶어서
이리저리 발품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 경주 운곡서원 은해나무를 마지막으로 가을풍경은 안녕해야 겠지요..
물론 가을흔적들을 찾아 당분간은 다니기도 하겠지만요...

얼마남지 않은 이 가을 한아름 보듬어시고 건강한 가을날 되십시오..
산그리고江 17-11-11 21:41
 
최고 입니다~
진실이 보여서 늘 배우는 입장입니다
     
Heosu 17-11-14 09:45
 
산그리고江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시마을을 들락거리게 된 것은 영상때문이지만 사진을 담는 것을
접하고 보니 세상 사물을 보는 것이 달라짐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탓에 모든것을 혼자서 독학을 하다보니
늘 그자리요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빈 말씀이겠지만 그래도 칭찬은 듣기가 참 좋네요...감사합니다...

짧디 짧은 이 가을 낭만과 즐거움 가득 보듬으시길 바랍니다..
8579 17-11-12 17:38
 
단풍잎 떨어저 나 딩굴다 어데로 가는지
바람 부는데로 발길에 밟히는데로 나딩굴다
어느날 말없이 사라지겠지 ...
     
Heosu 17-11-14 09:55
 
8579님,
그래도 자연의 법칙은 돌고돌아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 생각듭니다..
대자연과 진실한 벗으로 삶을 누리시니 그 마음도 자연을 닮았을거라고..

날씨가 겨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건강한 모습으로 그 열정으로 오래도록 자연과 벗하시기 바랍니다.
물가에아이 17-11-13 09:59
 
아마도 부지런 하신데는 순위를 타툴자가 없을것 같습니다...ㅎ
덕분에 여러곳 사진으로 즐감 합니다
대체로 시간을 맞추시는 것이 서투신 것도 매력입니다
우리네 삶의 여유가 보이느듯 해서 좋기는 한데
사진 담기는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늘 건강 하시게 아름다운 여행 다니시길요~
그리고 허수님~
송년회때도 시간 내어주시어요
서울 가신김에 고궁의 풍경도 챙기시구요~!
     
Heosu 17-11-14 10:03
 
물가에아이님,
아마도 혼자서 정보를 수집하고 얻고하니 계획에 차질을 빗을 수 밖에
없을 것도 같습니다...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작품을 위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예전처럼 필름값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늘 말씀드린대로 사람과 어울림을 못한 성격탓에 함께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이해와 양해를 바랍니다..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행복한 송년회 모임이 되시길 바라고요..
건강도 염두에 두고 발품을 파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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