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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1 20:42
 글쓴이 : Heosu
조회 : 493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에서 붉음과 갈색빛깔은

날카로워진 바람과 햇살에 동화되어 모노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걷는 발걸음아래로 겨울을 닮아가는 계곡 물소리는 커다란 폭포소리처럼 귓가에 맴맴 돌고,

가을사연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위해 애써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는 외로움과 같다.

잎새하나 없는 나뭇가지에 앉은 까마귀는 가을과 겨울 경계선에서 구슬피도 운다.

 

석남사로 가는 길을 걸으며 자꾸만 겨울로, 겨울로 기울어져가는 풍경에 아픔이 와락 안기어 왔다.

 


물가에아이 17-11-22 09:03
 
알록달록 단풍에서 이제는 갈잎의 노래
갈색의 가을로 넘어갑니다
석남사 ~ 울산 가기 전에 처음 차 세우는곳에 내려 여름에 다녀온듯합니다
아늑하고 정겨운 사찰이였습니다
군데 군데 아치형다리가 멋졌구요~!
외로움을 느낄라치면 한없이 가라앉을 가을~
이제 겨울을 위해 기운을 차려야 할것같습니다...ㅎ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 하시어요~!!
     
Heosu 17-11-25 22:36
 
물가에아이님,
석남사는 통도사의 말사이기도 하고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공간이기도 하죠...
운문사도 그렇고 석남사도 그렇고 비구니 스님이 계신 곳은 참으로 소담스럽고 아기자기하며
소소한 풍경들로 가득채워진 사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산과 가까워 가끔씩 찾아가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근처에 언양불기집들이 즐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11월 마지막 주말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해정 17-11-22 12:31
 
허수님!
성남사 다리를 보면서
낯 설지 않은 풍경이라 여겼습니다.
바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옆의 쓸쓸함
앙상한 계곡은 겨울을 말해주 듯
썰렁함에 갑자기 몸을 으스러 뜨립니다.
좋은 작품에 감사히 감상 하였습니다.
건강하신 멋진 겨을을 맞으소서.
     
Heosu 17-11-25 22:39
 
해정님,
쓸쓸함 속에서도 정겨움이 있는 풍경이죠..
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즐김보다 이렇게 낙엽이 쌓인 풍경을
더 좋아라 합니다...어쩌면 그 풍경 속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고지연 17-11-22 22:03
 
푸른 바위가 동양화 에서 본 장면 같네요
마지막 갈잎을 보고 이제 겨울 맞이를 해야겠어요
곳곳에 가득한 낙엽들..아쉬운 날이 다 가고
겨울로 가는길 이네요 이가을의 끝자락의 서운함이
느껴 져요
     
Heosu 17-11-25 22:47
 
고지연님,
저는 지나는 걸음으로 그 풍경들을 담았지만
계곡 아랫까지 내려가서 정성으로 장노출 풍경을 담고 있는 진사님들을 보며
부럽기 그지 없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아직도 그 정도의 열정은 제겐 없으니까요...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은 쉼의 시간이 되시고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호여우 17-11-23 10:06
 
가는 가을이 서글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줍니다
     
Heosu 17-11-25 22:54
 
오호여우님,
그렇습니다...떠나는 계절의 뒷모습은 서글픔과 쓸쓸함이 가득하죠..
가을이란 계절은 그래서 좋은 계절이다 싶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이 가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별은☆ 17-11-23 20:33
 
짙은 가울색이 이젠 검게 변하려 합니다
낙엽들에 갈길이 쓸쓸하고 외롭고 추워 보입니다
멋진작품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세요~
     
Heosu 17-11-25 22:59
 
저별은님,
짧디 짧은 가을이 저만치 뒷걸음 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잠시 즐겁고 행복함을 선물해 주었으니 감사해야 겠죠...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의 소리도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 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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