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11-25 23:23
 글쓴이 : 나온제나
조회 : 713  














올가을 곱게 물들어 한때 우리의 시선을 잡아 끌던 단풍도

가만 보면 제 빛깔을 온전히 지니고 있을 때 빛났음을 기억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나이들수록 지혜롭고 단아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곱게 늙어 단청이 다 벗겨진 오래된 절집이나 성당처럼

꾸밈없고 수수하지만 담박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완벽하게 겉보기 좋은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요즈음

우리의 일상 속에 와비사비의 정신은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와비사비 철학은 겉보기에만 치중한 것들을 버리고 낡고 그윽함이 깃든 삶을 지향합니다.

이제 단순함, 겸손함,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그 와비사비의 정신으로 바라보면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며 늘 적게 소유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래 정성들여 차 한 잔을 우려내고

오래되고 낡았지만 옛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LP레코드로 음악을 들으며 혼자 마주한 시간을 사랑합니다.

수수하게, 겸손하게 느긋하게 바라보기로 합니다.

그래야 더 깊게 사랑하고 머물 수 있으니까.....


숙영 17-11-26 08:09
 
와~~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우리는 사계절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요.
멋진 샷 즐감합니다.
해인성 17-11-26 13:17
 
_()_
8579립 17-11-26 18:45
 
산사와 산수유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짐니다

계단을 오를땐 무릎생각 절데 하지마세요
생각하면 할수록 아픈것이 무릎이랍니다
물가에아이 17-11-26 19:17
 
나온제나님~
길게 옆으로 되어 있는 글을 물가에가 재량으로 읽기 좋게 조금 바꾸었습니다
노여워 마셨어면 합니다 ^^*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좋은것은 아는데 실천이 안된다는 것은 수양 부족이겠지요
좋은글에 심취하는 밤이 행복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어 행복하신 겨울 보내시길요~!
저별은☆ 17-11-26 19:41
 
와비사비의 철학
그렇습니다 우린 그리 살아야 편안합니다
어우렁 더우렁 우리 옛 조상님들이 살아온 이웃들과의 소박한 어울림
이곳에서도 그 어울림이 곧 와비사비 그 소박한 겸손과 편안한 사랑이 아닐까요 ~
사진 참 이쁘고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글도 속깊은 뜻깊은 사랑을 배우고 갑니다 ~
산그리고江 17-11-27 09:06
 
어린시절 이 생각납니다
한 동네에 숟가락이 몇개인지 다 안다고 할정도로 친했든 이웃사촌
이제는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도시생활 삭막하기만 합니다
직장에서라도 사회생활중 만난 친구사이라도 어우렁 저우렁 살아가기를 노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포토방 사진전 및 시화전 (17) 물가에아이 07-31 29412
3950 한가위 추석 잘 보내시어요~~ (3) 물가에아이 09-23 134
3949 마산 산호공원 상사화 (3) 하늘아래빛 09-21 266
3948 국사봉아래서 (7) 물가에아이 09-21 226
3947 슬픈 빅토리아연꽃이여... (4) Heosu 09-20 129
3946 생명 버섯의 숨소리 (3) 함박미소 09-20 93
3945 창원운동장 보조경기장의 꽃무릇 (3) 신호등 09-20 82
3944 채송화 (3) 사노라면. 09-20 84
3943 상사화 와 빗방울 (3) 하늘아래빛 09-20 98
3942 부안 내소사 (2) 초록별ys 09-19 135
3941 꽃과힘께 여주 (3) 산그리고江 09-19 123
3940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3) 하늘아래빛 09-19 105
3939 日出을 기다리는 시간의 행복 (5) 물가에아이 09-17 231
3938 경주 골굴사 그 풍경들... (5) Heosu 09-14 330
3937 가을비 우산속에 (4) 신호등 09-14 287
3936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길 (3) 하늘아래빛 09-14 168
3935 雨中의 진사들..(상림공원) (14) 물가에아이 09-14 188
3934 꽃술 없는 꽃 (3) 마음자리 09-14 119
3933 길 섶에서 미소를 짓고 있네, (3) 함박미소 09-13 130
3932 풍등 날리기 (10) jehee 09-13 186
3931 다중노출에 빠지다 (4) bonosa 09-12 173
3930 수련 (2) 하늘아래빛 09-12 136
3929 여름의 끝을 잡고(욕지도) (11) 물가에아이 09-12 179
3928 오랜만에 노을다운 노을로 힐링을... (4) 베드로(김용환) 09-11 180
3927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풍경... (4) Heosu 09-11 201
3926 수국 (4) 사노라면. 09-10 131
3925 가을 그리움 (4) 정기모 09-10 176
3924 부안 석정 문학관 (4) 초록별ys 09-08 217
3923 모정(母情) (11) 물가에아이 09-07 304
3922 인생은 시간제한 경기 (9) 사노라면. 09-07 178
3921 가을의시작 (2) 하늘아래빛 09-07 152
3920 한우산의 夕陽 (11) 물가에아이 09-06 234
3919 경주 주상절리 그 길을 걷다... (6) Heosu 09-05 220
3918 비오는날장림포구 (3) 나발 09-05 194
3917 해양공원 (3) 나발 09-05 173
3916 걷고 또 걷는다, (7) 함박미소 09-04 204
3915 가을인가요? (4) 사노라면. 09-04 224
3914 어리연 (2) 사노라면. 09-03 208
3913 봉평메밀밭의 밤 (13) 물가에아이 09-03 299
3912 죽성성당 시간의흔적 (3) 길위에서나를보… 09-02 214
3911 바람에 흔들리는 오이풀꽃 (5) jehee 09-01 247
3910 강아지풀 (5) 하늘아래빛 08-31 233
3909 노랑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12) Heosu 08-30 326
3908 꽃지 해변으로 가요 (9) jehee 08-29 291
3907 꽃 & 노란나방 (3) 하늘아래빛 08-29 174
3906 천일홍 (10) 사노라면. 08-28 279
3905 낙산 해수욕장 (14) 초록별ys 08-27 282
3904 통도사 가을문턱 (5) 나발 08-26 329
3903 밀양 영산 정사 (23) 물가에아이 08-26 369
3902 嗔心 (5) 용소 08-25 231
3901 파도야 파도야 (4) 길위에서나를보… 08-25 224
3900 태풍 그 길을 걷다... (8) Heosu 08-25 193
3899 그 초원을 생각하다 (4) 해조음 08-24 295
3898 (3) 하늘아래빛 08-24 196
3897 태풍에 무사하시가요? (4) 사노라면. 08-24 185
3896 통도사 능소화 (9) 물가에아이 08-23 290
3895 배려(꽃범의 꼬리 ) (5) 사노라면. 08-22 221
3894 부산 장림포구의 풍경 (6) 신호등 08-21 275
3893 작은 못의 아침 (9) 물가에아이 08-21 237
3892 상사화꽃 당신에게 (9) 꽃거지 08-20 232
3891 8월의 연꽃... (8) Heosu 08-20 192
3890 금불초 (5) 사노라면. 08-20 185
3889 주남 저수지(석산)의 日出 (9) 물가에아이 08-20 188
3888 무더웠던 여름을 말하다 (2) 베드로(김용환) 08-20 154
3887 그대가 머물던 자리에 (5) jehee 08-19 262
3886 오랜만에 노을..... 베드로(김용환) 08-19 162
3885 입곡 군립공원 (4) 하늘아래빛 08-18 183
3884 죽성성당의 새벽 (10) 물가에아이 08-18 208
3883 노란 장미 (3) 사노라면. 08-17 168
3882 호박꽃 (4) 산그리고江 08-17 171
3881 무진정의 여름풍경... (6) Heosu 08-15 272
3880 시원함 (3) 하늘아래빛 08-15 212
3879 능소화 (8) 사노라면. 08-14 219
3878 번뇌 [煩惱] (13) 물가에아이 08-14 291
3877 배롱꽃의 함박웃음 (12) jehee 08-14 252
3876 안동 출사길의 모습들 (5) 오호여우 08-13 225
3875 안동 채화정에서 (15) 물가에아이 08-13 318
3874 표충사 그 여름 풍경... (11) Heosu 08-12 210
3873 내려다보는 저 섬들 에도...삶이보이네요 (3) 베드로(김용환) 08-12 189
3872 우리동네 목 백일홍 (6) 초록별ys 08-11 255
3871 구름궤적 (2) 오호여우 08-11 197
3870 덥다구요 ~` (4) 8579립 08-11 201
3869 여수 돌잔치 베드로(김용환) 08-11 170
3868 꽃 그아름다움 (4) 길위에서나를보… 08-10 206
3867 강주리 夕陽 (5) 물가에아이 08-10 218
3866 바다가 그리운 날엔.... (6) Heosu 08-09 234
3865 북해도 피서 (6) 신호등 08-09 207
3864 연꽃이 지면 연밥을 따서... (4) 宇山 08-08 248
3863 화와이 무궁화 (6) 사노라면. 08-07 217
3862 낚시 하는 사람 (11) 물가에아이 08-07 254
3861 나리꽃 (6) 사노라면. 08-06 199
3860 삿포로의 추억 (4) 해조음 08-05 286
3859 샤랑도 가는 뱃길 (15) 물가에아이 08-04 318
3858 순천 국가정원의 여름... (8) Heosu 08-04 281
3857 향일화 (14) jehee 08-04 283
3856 철길과 배 (4) 하늘아래빛 08-01 365
3855 꽃비가 내린날 (13) 물가에아이 08-01 356
3854 시엠립 타 프롬 사원 (6) 신호등 07-31 231
3853 연꽃 (5) bardli 07-31 223
3852 가입인사 올립니다 (4) bardli 07-31 198
3851 (6) 사노라면. 07-31 201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166.203.17'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