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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6 08:22
 글쓴이 : 강미옥
조회 : 564  


 

 

화려한 적멸

 

빈 손으로 와서

쥔 손으로 살다가

모두 놓아 버린다

 

불길은 꽃으로 피어

한 줌의 재로 남는다

 

[강미옥의 디카시]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강미옥 17-11-26 08:48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2017년,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8579립 17-11-26 18:31
 
세상의 눈에보이는 모든것들은
한순간  사라져가는 헛것

색즉시공(色卽是空)

반대로 비어서 안 보인 것(空)은 반대로 진리의 세계

공즉시색(空即是色)

생이란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다 끝난다 ..
모두다 부질없는것
마음에 가득 담았던것 다 비우고 바람따라
흩날려 갈 뿐인걸 ...
물가에아이 17-11-26 19:14
 
다비식 한번 담아 보고싶은 사진 입니다
그것도 정보와 부지런함이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담는 사진 입니다
물가에는 죽어면 나무아래 묻어 달라고 할 참입니다
화장 하지 말고 그대로...ㅎ
아마도 불에 들어 가는것이 무서운 탓이겟지요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서...
디카시 저변 확대에 선각자 이시네요~
물가에는 어렵기만 합니다
편안 하신 밤 되시어요~ 고맙습니다^^*
저별은☆ 17-11-26 19:44
 
남다른 작품의 뜻이
크게 닥아오는
글도 사진도 수준높은
디카시 작품 늘 감동으로 봅니다 ~
산그리고江 17-11-27 09:05
 
다비식이 끝나면 오래 수양하신 스님들
사리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엄숙한 광경 실제 보지 못한 광경을 사진으로 보니 참으로 숙연합니다
한줌의 재로 돌아가는 인생
왜 아등 바등하는지 자신에게 묻고싶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오호여우 17-11-27 20:39
 
결국엔 빈손일 것을...
많이 비우고 비우며 살아야겠습니다
숙영 17-11-28 06:15
 
사진도 글도 멋집니다
모처럼 귀한 장면 만나셨네요
일반인이 사진 찍어도 되나보죠?
엄숙한 장면에 사진사들이 몰려들면....
저는 생전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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