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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2 09:56
 글쓴이 : 해정
조회 : 465  










                                                                                                               순천만 겨울 갈대 습지에서/조 금분


  서울에서 딸이 엄마 생일을 앞당겨 왔기에

나와 3남매는 함께 새벽 5시에 출발해

고향에 있는 남편 산소 앞에 도착하니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른다.

 

딸은 아버지 앞에서 인사드리며 잘 계시라는 말 남기고

막내 시동생 집에서 차려주는 음식에 맛있게 아침을 먹었다. 

정성의 선물을 가득 담아 실어 순천으로 향했다.

막내 동생 납골당 항아리를 보니 마음이 아려온다.

 

순천만 갈대 겨울 습지는 나부끼는 갈대소리와

산책하는 사람들 환호성 겨울은 처음인 나도 두근두근

이곳을 처음 찾아온 딸은 몇 번이고 감탄사가 흐른다.

행복한 얼굴에 웃음꽃은 더욱 곱게 피어난다.

 

순천의 명물 꼬막 정식을 맛있게 먹고

딸은 서울 가는 KTX로 우리는 부산으로 오니

도착 시간은 비슷하다.

 

.
.

함동진 18-02-02 10:01
 
갈대밭노래

          함동진

물새알들은
강가나 호숫가의 갈대밭에서
태교의 노래를 듣는다.

먼 시베리아에서의
긴 여정인데도
잊지 않고 길을 찾아
에미가 품어주던 둥지를
기억한다.

바람결만 봐도
공기 냄새의 흐름만 봐도
달빛만 봐도
태교의 고향
갈대밭노래가 있는 곳을 안다

긴 여정
죽지가 아파 와도
별들의 유혹이 현란해도
주린 배 가다듬고
태교의 노래가 있는 곳
삶의 궁전
모국을 찾는다.

-
     
해정 18-02-04 19:49
 
함동진 시인님!
갈대밭노래 시
올려 주셔서 감
사합니다.
편안하신 행복하신 시간 되세요.
사노라면. 18-02-02 11:20
 
해정님
갈대밭이 겨울에도 멋지네요
삼남매를 두셨나요? 다복하시네요
옛날에는 자식들이 많았었지요 보통7남매
이렇게 시마을에 글도 쓰시고 여행사진도 보여주시고 하시면서
건강 하시게 잘 지내셔요
     
해정 18-02-04 19:53
 
사노라면님!
이곳서 놓아주신 고운마음 고맙습니다.
당분간은 댓글은 남의 작품에 못올리는것
양해 바랍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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