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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4 04:21
 글쓴이 : 마음자리
조회 : 466  





세월에 삭아 부스러진 다리처럼, 인연의 끈도 낡아서 끊어지면
저 정자들처럼 우리 모두는 홀로 서야한다.  

홀로 서면
외롭지 않을까? 무섭지 않을까?
참 궁금했었다.

곧 무너질 것 같은 저 정자들을 보며 생각에 잠겨 본다.

지독하게 외롭고, 몸서리칠 정도로 무서울 것 같은데...
그래서 어쩌면 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나무들처럼, 하루하루 변해가는 몸도 버리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나를 만날 것 같다.

비로소,
바다는 바다고
바람은 바람이고
햇살을 햇살로 제대로 만나는 
나를 만날 것 같다  
 
바다 위 홀로 나는 갈매기와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산그리고江 18-02-24 06:05
 
사람은 결국 혼자 입니다
그것을 알연서 진정 스스로에게 인정시키는데 시간이 일생이 걸리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갑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물가에아이 18-02-25 07:25
 
마음자리님~
다녀가셨네예~!!
부서져 가는 다리를보니
부산에 있었든 다리가 생각납니다
낚시꾼들이 배를 타기 위해 사용하는 낭만적인 다리가 있었지예~!

어제는 야생화 촬영가서 바위산을 엎드리고 기다 왔어요...ㅎ
아직도 휴유증이 남았어요~!

삶의 전체를 아우르시는 듯한 마음님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날만 있으시길 빕니다
사노라면. 18-03-02 17:24
 
마음자리님
한동안 못 들어 왔습니다
몸도 겨울을 벗어나 봄으로 가기 힘들었어요
이제 봄의 빽을 믿고 용감해 지기로 했습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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