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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5 09:12
 글쓴이 : 물가에아이
조회 : 218  






    꽃길에서/물가에 아이

    벚꽃이 터널을 이룬 샛길에
    개나리꽃 노랗게 방실거리고 있다


    따순 입깁 곱게 불어주는 봄의 품에 안겨
    마냥 싱글거리는 노란빛 ~


    연분홍 마음의 소녀가 뒷태를 보이고
    그 누굴 향한듯 고운 걸음을 옮긴다


    엷은 꽃잎 사이로 햇살도 곱디고와
    봄 물에 노란 속살까지 다 열어 주었나 보다

     열어준들 어쩌랴 봄을 사랑하는 죄

    그저 좋기만 한 것을


    하얀 꽃그림자에
    개나리꽃도 저리 좋아 하는데
    그 속에 나도 한바탕 뒹굴었으면


     봄은 깊숙이 스며들고 있었다

 

 




 


물가에아이 18-04-05 09:14
 
꽃길이 아름다운 봄날....
비가 내려 좋으면서도 걱정입니다
주작산 진달래가 다 떨어질까봐...ㅎ
봄비 그치면 잠시 쌀쌀해진다고 하니 감기조심 하시길요~!
산그리고江 18-04-05 10:40
 
자연이 그린 봄그림 멋집니다
     
물가에아이 18-04-06 18:08
 
산그리고江 님~!
온듯 빨리 가 버리는 봄이 그저 아쉬울뿐입니다
봄 그림 자주 보시고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요~!
오호여우 18-04-05 12:46
 
멋집니다~~
봄 봄 합니다
     
물가에아이 18-04-06 18:09
 
여우님~
여길 봐도 봄 저기를 봐도 봄입니다
봄비 야단스럽게 다녀가 쪼맨 걱정입니다~!
진달래가 다 떨어지고 없으면 어쩌나 걱정도되구요...ㅎ
늘 좋은 날들 되시길요~!
맹꽁이네만년콩 18-04-05 13:33
 
지금의 개나리가 왜 개나리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는지는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지만
물푸레나무의 일가인 이 녀석에게 나리란 이름은 다시 생각해도 참 어울리지 않네요
이름만 보면 그저 참나리에 비해 이쁘지도 않고 흔해서 붙여진 이름이란 뜻인데
이 노란 개나리에게는 나리와 닮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제 소견으로는 아마도 중국을 통해 들어온 백합의 한 종류를 가리켜 부르던 것이 이 개나리에 잘 못 붙여진 듯한데
지금의 이 개나리의 옛 이름 중 가지꽃이나 붓꽃도 있었다 하니
그 중에 헷갈리지 않는 이름인 가지꽃으로 부르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물가에아이 18-04-06 18:10
 
꽃 박사님~
물가에도 가지곷에 한표 던집니다
가지에 길게 꽃이 달린 가지꽃...
중국에서 넘어 온듯한 꽃이 여러가지 있는듯합니다
봄날 늘 좋은날 되시길요~!
해조음 18-04-05 13:57
 
아~~
예뻐요.  정말 예뻐요..
벗꽃이 터널을 이루고 개나리가 길따라 피어 있는..
그 길을 살금 살금 걸어가는 여인하며..
제 스타일의 그림을 예쁘게 담으셨어요..ㅎㅎ
우리 집 주위에도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이때쯤이면 8년전 룸메이트와 사진 찍던일, 그리고 14년전
우리 어머니 돌아가신던 때가 생각나네요..
     
물가에아이 18-04-06 18:12
 
해조음님~!
좋아하시는 분위기여서 더 좋습니다
4월 마지막 토요일 대전역에 10시까지 모이는 출사에 오시기를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여사님과 바람씌는 의미로 함께 오시면 더 좋구요~!
꽃사진 좀 담아 올려주시어요
너무 오래 쉬시는듯해요..ㅎㅎ
봄날 행복하시고 건강 도 챙기시구요~!
초록별ys 18-04-06 13:52
 
멋진 경치에 멋진 모댈
환상적입니다.
     
물가에아이 18-04-06 18:14
 
초록별님~
봄그리고 가을은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멋스러운것 같아요~
광곽렌즈가 아닌게 아쉬운 시간이였기도 합니다
전체를 다 담고 싶었거든요~
늘 좋은날 되시길요~
사노라면. 18-04-06 16:23
 
동화속 나라 같아요
벚꽃이 있고 개나리가 있는...
진달래 한두송이 같이 피었다면 하고 욕심을 내어봅니다
봄이라서 가져볼만한 그림입니다
물가에아이 18-04-06 18:14
 
사노라면님~
모델님의 옷이 그렇기도 하지요~!
봄이라서 좋은데 언제 가 버릴지 초조하기도 합니다...ㅎ
늘 건강 하시길요~!
Heosu 18-04-06 21:57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올핸 유난히 개나리꽃이 샛노란 것 같아 더 아름답다 싶었습니다..
봄꽃향기가 가득한 그 길을 걷노라면 마음은 풍선처럼 하늘을 향해 날아갈 것 같습니다.
물가에아이 18-04-14 10:09
 
허수님~
꽃들이 얼었다 피어서그럴까요~!
유난히 색이 선명하더군요~
아름다운 길에 눌러 앉고 싶었어요~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늘 건강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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