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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4 12:05
 글쓴이 : 사노라면.
조회 : 193  




참나리꽃인데요

열매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설의 고향(?)이야기를 ...

불과 40년 전만 해도 냉장고 있는 집이 드물었어요

반찬은 찬장에 넣고 소쿠리에 담은 보리밥은 시렁에 얹었지요

 

여름에 얼음구경은 어려워

손님이 오면 양푼이를 들고 얼음가게를 달려갔지요

 

흰무명실이 꿰어있는 바늘을 얼믕에 찍고는 무쇠가위로 바늘 귀를 치면 얼음이 쩍 하니 갈라지고

몇번그렇게 하다보면 비정형의 얼음이 수북하였지요

숟가락을 긁어낸 수박에 얼음과 사이다를 넣으면 더위를 날리는 별미가 만들어졌지요

 

연일 폭염온도늘 갱신하고 열대야 연속입니다

지금은 먹기 쉬워진 수박화채로 더위를 잊어보세요


물가에아이 18-07-25 07:59
 
수박화채가 당기는 아침입니다
눈을 뜨자마자 시작하는 더위..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더위 잘 이겨내시어 건강 하시길요~
     
사노라면. 18-07-25 11:11
 
더위가 아침에도 체면이 없습니다
찬물이 안좋은걸 알면서 눈뜨면 시원한 냉수부터 마시게 되는걸요
시원하게 지내세요
해조음 18-07-25 09:39
 
참나리 보면서 그 옛날 어릴적 고향을
떠 올려 봅니다.
수박 먹던 아련한 추억과 그때 그 얼굴들..
그러나 좋았던 추억만 있었던것은
아니기에..ㅎㅎ
사노라면. 18-07-25 11:13
 
해조음님
옛날에는 물질적으로 많이 빈곤햇지요
그러나 정이 넘치는 시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골목에 아이들 소리 시끄러웠어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하세요
Heosu 18-07-27 20:21
 
나리꽃,채송화,봉선화,맨드라미,삼잎국화 등...
제 어릴적 그 꽃들은 아직도 피고 지고 그대론데
나만 이렇게 늙어서 정겹고 변함없는 그 꽃들을 만나봅니다..
초가에 돌담으로 경계를 이루고 앞마당 뒷마당 통씨 외양간 구멍이 숭숭뚫린
마루하며 가마솥이 두개 걸린 정지간 등...생각만해도 가슴에 콩닥콩닥 거립니다..
순사가 찾아와 밀주를 담았는지 시끌벅적했던 그 시절...말씀대로 보리쌀을 삶아 담은
소쿠리가 바람결에 대롱대롱 그 배고픔을 유혹했던 그 시간들...
덕분에 어린시절 추억들을 하나,둘 꺼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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