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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3 19:07
 글쓴이 : 김용호
조회 : 1214  



    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가을에 오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의 등불하나 켜 두고 싶습니다.
    가을에 가는 사람 있다면
    가장 진실한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오가는 인연의 옷깃이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여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그대와 나의 삶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가을엔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것들을
    깊은 가슴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거룩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싶습니다.

    출처 : 이채 시인 글

    영상제작 : 동제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의 최후

        1941년 7월말, 아우슈비츠 수용소 14동에서 포로중 한 명이 탈출했다.
        친위대가 출동해서 도망친 포로를 추적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탈출자가 24시간 안에 잡히지 않을 경우 그가 속한 14동의
        수용자 중 10명이 죽음을 맞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수용소 소장은 일렬로 늘어선 수용자들 중에서
        처형시킬 사람들을 무작위로 골라냈다.
        "너, 너, 그리고 너!"
        그런데 수용소장에게 지목된 한 사람중 전 폴란드군 부사관 이었던
        프란치세크 가조우니첵크가 울부짖으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오∼제발 절 살려 주세요.
        제겐 아내가 있고 불쌍한 자식들도 있습니다 제발…….”

        그때 누군가 대열을 벗어나 소장 앞으로 다가와서 소장에게 말했다.
        "저 사람 대신 제가 죽게 해주십시오."
        "너는 누구지?" 소장이 그에게 물었다.
        "16670번 막시밀리안 콜베 가톨릭 신붑니다.
        결혼하지 않았기에 아이도 없습니다.
        부디 저 사람과 바꿔주십시오."
        이 말이 소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좋아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
        사형수 리스트에서 울고 있던 가조우니첵크의 번호와 이름이 지워지고,
        대신 콜베 신부의 번호와 이름이 올라갔다.

        막시밀리안 마리아 콜베(Maximilian Maria Kolbe 1894∼1941)
        콜베 신부를 포함한 10명은 죽어야 벗어날 수 있는 악명 높은
        지하 아사감방(餓死監房)으로 향했다.
        콜베 신부는 죽음을 기다리는 다른 수감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음식은 물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는 아사감방에서
        콜베 신부와 함께 있는 죄수들은 누구도 저주하지 않고 비록
        힘이 빠진 목소리지만 기도하고 찬송할 뿐이었다.
        3일이 지났을 때 처음으로 한 사람이 죽었고, 나머지는 허기와
        갈증으로 야위어가며 주말까지 살았다.
        2주가 지나자 네 사람이 남았는데, 콜베 신부도 그중 하나였다.

        "다음 작업을 위해 감방을 치우도록 해!" 소장의 명령이 떨어졌다.
        치운다는 말은 배설물과 냄새 제거를 의미했지만, 또한 겨우
        숨만 붙어 아직 생존해 있는 수감자들을 제거한다는 의미도 된다.

        수용소 담당 의사가 감방 문을 열었을 때, 9명의 동료를
        먼저 보낸 후 혼자 남은 콜베 신부는 벽에 기대어 있었다.
        그리고 준비된 독약주사 앞에 뼈만 남은 팔을 내어 준다.
        1941년 8월 14일,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는 그렇게 최후를 맞았다.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You will always on my mind - Chris De Burgh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

        옛날 어느 나라에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헐뜯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서로 간의 신뢰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이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가 할 일이 있어 당분간 마을에서
        마을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잘 부탁하오."

        자녀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끝내 왕은 자녀가 몇 살이며 마을 어느 곳에서 머물지
        전혀 밝히지 않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어느 아이가 자녀인지 어느 곳에서 사는지 몰라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다정하게 대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다 보니, 어른들끼리도 헐뜯지 않았고
        마침내는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왕이 다시 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자녀분 덕분에 우리 마을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 저희에게 누구신지 밝히시고 궁으로 데리고 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들은 왕은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습니다.
        "궁전에 잘 있는 자녀들을 어디로 데려간다는 말인가.
        내가 이곳에 남겨놓고 간 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일세.
        그 자녀가 잘 커서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었는데 내가 어찌 데려가겠는가!"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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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3.uf.tistory.com/original/1860B60B4AF941374DE44E"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가을에 오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의 등불하나 켜 두고 싶습니다. 가을에 가는 사람 있다면 가장 진실한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오가는 인연의 옷깃이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여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그대와 나의 삶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가을엔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것들을 깊은 가슴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거룩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싶습니다. 출처 : 이채 시인 글 영상제작 : 동제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EMBED src=http://cfile23.uf.tistory.com/media/131421344FB57DBB25D05A width=0 height=0 type=video/x-ms-asf 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showstatusbar="true" ShowControls="1" ShowStatusBar="0" enablecontextmenu="false" loop="-1" volume="0"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7.uf.tistory.com/media/2274F142561CA0163309A2"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의 최후 1941년 7월말, 아우슈비츠 수용소 14동에서 포로중 한 명이 탈출했다. 친위대가 출동해서 도망친 포로를 추적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탈출자가 24시간 안에 잡히지 않을 경우 그가 속한 14동의 수용자 중 10명이 죽음을 맞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수용소 소장은 일렬로 늘어선 수용자들 중에서 처형시킬 사람들을 무작위로 골라냈다. "너, 너, 그리고 너!" 그런데 수용소장에게 지목된 한 사람중 전 폴란드군 부사관 이었던 프란치세크 가조우니첵크가 울부짖으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오∼제발 절 살려 주세요. 제겐 아내가 있고 불쌍한 자식들도 있습니다 제발…….” 그때 누군가 대열을 벗어나 소장 앞으로 다가와서 소장에게 말했다. "저 사람 대신 제가 죽게 해주십시오." "너는 누구지?" 소장이 그에게 물었다. "16670번 막시밀리안 콜베 가톨릭 신붑니다. 결혼하지 않았기에 아이도 없습니다. 부디 저 사람과 바꿔주십시오." 이 말이 소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좋아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 사형수 리스트에서 울고 있던 가조우니첵크의 번호와 이름이 지워지고, 대신 콜베 신부의 번호와 이름이 올라갔다. 막시밀리안 마리아 콜베(Maximilian Maria Kolbe 1894∼1941) 콜베 신부를 포함한 10명은 죽어야 벗어날 수 있는 악명 높은 지하 아사감방(餓死監房)으로 향했다. 콜베 신부는 죽음을 기다리는 다른 수감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음식은 물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는 아사감방에서 콜베 신부와 함께 있는 죄수들은 누구도 저주하지 않고 비록 힘이 빠진 목소리지만 기도하고 찬송할 뿐이었다. 3일이 지났을 때 처음으로 한 사람이 죽었고, 나머지는 허기와 갈증으로 야위어가며 주말까지 살았다. 2주가 지나자 네 사람이 남았는데, 콜베 신부도 그중 하나였다. "다음 작업을 위해 감방을 치우도록 해!" 소장의 명령이 떨어졌다. 치운다는 말은 배설물과 냄새 제거를 의미했지만, 또한 겨우 숨만 붙어 아직 생존해 있는 수감자들을 제거한다는 의미도 된다. 수용소 담당 의사가 감방 문을 열었을 때, 9명의 동료를 먼저 보낸 후 혼자 남은 콜베 신부는 벽에 기대어 있었다. 그리고 준비된 독약주사 앞에 뼈만 남은 팔을 내어 준다. 1941년 8월 14일,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는 그렇게 최후를 맞았다.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You will always on my mind - Chris De Burgh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FILTER: gray(); WIDTH: 70px; HEIGHT: 25px" src=http://mini-files.thinkpool.com/files/mini/2006/12/23/Always_on_my_mind_Chris_De_Bur[2].wma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volume="0" AutoStart="yes" loop="true"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width="600" height="400" src="http://cfile5.uf.tistory.com/media/99B4BF3359D1C9C12F5E26"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border: 2px inset khaki; border-image: none;">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 옛날 어느 나라에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헐뜯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서로 간의 신뢰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이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가 할 일이 있어 당분간 마을에서 마을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잘 부탁하오." 자녀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끝내 왕은 자녀가 몇 살이며 마을 어느 곳에서 머물지 전혀 밝히지 않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어느 아이가 자녀인지 어느 곳에서 사는지 몰라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다정하게 대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다 보니, 어른들끼리도 헐뜯지 않았고 마침내는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왕이 다시 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자녀분 덕분에 우리 마을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 저희에게 누구신지 밝히시고 궁으로 데리고 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들은 왕은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습니다. "궁전에 잘 있는 자녀들을 어디로 데려간다는 말인가. 내가 이곳에 남겨놓고 간 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일세. 그 자녀가 잘 커서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었는데 내가 어찌 데려가겠는가!"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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