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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3 12:25
 글쓴이 : 김용호
조회 : 1078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는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두고 싶다.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출처 : 법정스님

          영상제작 : 동제




        참 아름다운 우정

        다음 세상에서 만나도 우린 좋은 친구가 될 거야.
        조선시대 광해군(光海君1575∼1641)때 나성룡(羅星龍)
        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성룡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겠다고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이대로(李大路)가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습니다.
        "폐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
        "대로야,
        만일 나성룡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냐?"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친구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성룡이를 믿느냐?"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광해군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나성룡은 돌아오면 죽을 운명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돌아올 것 같은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가 보내주지 않겠지.
        너는 지금 만용을 부리고 있다."
        "저는 나성룡의 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 드리오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폐하"
        광해군은 어쩔 수 없이 허락했습니다.

        이대로는 기쁜 마음으로 나성룡을 대신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나성룡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바보 같은 이대로가 죽게 됐다며 비웃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대로가 교수대로 끌려나왔습니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이대로의 친척들이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우정을 저버린 나성룡을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목에 밧줄을 건 이대로가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습니다.

        "나의 친구 나성룡을 욕하지 마라.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는가?"

        죽음을 앞둔 이대로가 의연하게 말하자 모두가 조용해 졌습니다.
        집행관이 고개를 돌려 광해군을 바라보았습니다.
        광해군은 주먹을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습니다.
        나성룡이었습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했습니다.
        "오는 길에 배가 풍랑을 만나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 바람에 이제야 올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이대로를 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나성룡이 말했습니다.
        "이대로,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나성룡, 자네가 먼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가 될 거야"

        두 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대로와 나성룡은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습니다.
        교수형 밧줄이 이대로의 목에서 나성룡의 목으로 바뀌어 걸렸고
        교수형이 집행되려는 찰나 또 다시 광해군은 사형집행을 중지 시켰다.

        그리고 광해군이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높은 제단에서 두 사람 앞으로 걸어 내려왔다.
        그리고 광해군의 바로 곁에서 보필하던 시중이
        겨우 알아들을 만한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부럽구나 내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라도

        너희 두 사람 사이의 그 우정을 내가 가지고 싶구나."
        광해군은 두 사람을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높은 제단으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왕의 권위로 결정하노라.
        저 두 사람을 모두 방면토록 하라.
        비록 죄를 지었지만 저 두 사람이
        조선의 청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도다."

        사형 집행장에 모였던 원로대신들과 조선백성들이
        그때서야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두 사람의 방면을 기뻐했다.

        영상제작 : 동제







          행복을 맛볼 줄 아는 삶

          콜럼버스 1492년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만은 지구는 둥글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항해에 올랐습니다.
          그는 다시 돌아왔고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70세에도 광장에 나가 사람들과
          토론을 멈추지 않았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죽을 때까지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89세에도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를 계획했고,
          90세가 넘어서도 교황청의 천정을 조각했습니다.

          피카소는 90세가 넘어서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했습니다
          그가 남긴 모든 작품을 합치면 25만 점이 넘고, 아직까지도
          그 작품들을 분류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트 형제의 노력결과
          1903년 라이트 형제는 기계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을 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지금 비행기를 타고 다닙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직선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수명의 구경꾼 앞에서 59초간 260m를 나는 데 불과했으나
          이것이 오늘날의 항공기의 모체가 된 것입니다.
          라이트 형제는 정상적으로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하찮은 자전거 상회 주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래 호기심이 많아 비행기에 흥미를 품게 되고 부터는
          지칠 줄 모르고 연구를 거듭하여 그때까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모조리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분들의 행복했냐고 질문했으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고뇌를 감내하는 사람은 대부분에 일시적인 고통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자기에게 주워진 일에 대해서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타인이 짐작 못할 행복을 맛봅니다.

          2014.7.16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보도에 의하면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국민 행복수준을 조사했는데
          그 질문은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64%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스웨덴은 행복하다는 답변 비율이 88%에 달해 전체 조사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86%와 85%로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남아공과 벨기에, 미국은 공동 4위(83%)를 이뤘고 브라질, 프랑스,
          인도가 공동 7위(8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국에서 1만6천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행복수준이 평균(77%)보다
          높은 나라는 터키(80%)와 폴란드(78%)까지 11개국에 이르렀지만
          나머지 9개국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은 평균에 미달한 12위(76%)에 머물렀으며, 중국과 독일이
          각각 75%의 응답률로 뒤를 이었습니다.

          행복하다는 응답이 70%에 못 미친 국가는 최하위 스페인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65%), 러시아(66%) 등이었습니다.

          주요 20개국 행복수준 조사 한국 19위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2013년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2만 4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MF는 2017년에는 우리나라 1인당 GNP가 3만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통계는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64%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한 것을 깊이 생각해보면 먼저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분수에 맞지 않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나라가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회사가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가정이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형편대로 살 생각을 먼저 해야하지 빚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리려는 사고에서 불행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콜럼버스가 소크라테스가 미켈란젤로가 피카소가 라이트 형제가
          우리처럼 큰 빚을 얻어 써가면서 노력하여 자신에 삶을
          통하여 사람 사는 세상에 큰공을 세웠나요?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서 야무진 고독을 길들이며
          고뇌를 감내하며 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결과와 상관없이 '행복을 맛볼 줄 아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었으며
          차암 좋겠습니다.

          출처 : 김용호 《영원의 약식》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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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orderColor=ba55d3 cellSpacing=18 cellPadding=1 bgColor=white border=1><TBODY><TR><TD><EMBED a src=http://fileserver.cgntv.net/File1/club/RisingSun7/단풍-2.swf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center><FONT face=Verdana color=00000><span id="style" style="line-height:21px"><ul><ul> <font color=blue>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는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FONT></UL></PRE> <UL></UL> <UL></UL></B></TD></TR></TBODY></TABLE> <EMBED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1/24/98/2008-11-24_20-47-34.wma width=0 height=0 type=audio/mpeg loop="-1" volume="0" autostart="true">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4.uf.tistory.com/media/26031848543E365D160FF6"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두고 싶다.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출처 : 법정스님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8.uf.tistory.com/original/203698214B0286A917DED2"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참 아름다운 우정 다음 세상에서 만나도 우린 좋은 친구가 될 거야. 조선시대 광해군(光海君1575∼1641)때 나성룡(羅星龍) 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성룡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겠다고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이대로(李大路)가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습니다. "폐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 "대로야, 만일 나성룡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냐?"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친구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성룡이를 믿느냐?"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광해군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나성룡은 돌아오면 죽을 운명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돌아올 것 같은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가 보내주지 않겠지. 너는 지금 만용을 부리고 있다." "저는 나성룡의 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 드리오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폐하" 광해군은 어쩔 수 없이 허락했습니다. 이대로는 기쁜 마음으로 나성룡을 대신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나성룡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바보 같은 이대로가 죽게 됐다며 비웃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대로가 교수대로 끌려나왔습니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이대로의 친척들이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우정을 저버린 나성룡을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목에 밧줄을 건 이대로가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습니다. "나의 친구 나성룡을 욕하지 마라.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는가?" 죽음을 앞둔 이대로가 의연하게 말하자 모두가 조용해 졌습니다. 집행관이 고개를 돌려 광해군을 바라보았습니다. 광해군은 주먹을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습니다. 나성룡이었습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했습니다. "오는 길에 배가 풍랑을 만나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 바람에 이제야 올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이대로를 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나성룡이 말했습니다. "이대로,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나성룡, 자네가 먼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가 될 거야" 두 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대로와 나성룡은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습니다. 교수형 밧줄이 이대로의 목에서 나성룡의 목으로 바뀌어 걸렸고 교수형이 집행되려는 찰나 또 다시 광해군은 사형집행을 중지 시켰다. 그리고 광해군이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높은 제단에서 두 사람 앞으로 걸어 내려왔다. 그리고 광해군의 바로 곁에서 보필하던 시중이 겨우 알아들을 만한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부럽구나 내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라도 너희 두 사람 사이의 그 우정을 내가 가지고 싶구나." 광해군은 두 사람을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높은 제단으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왕의 권위로 결정하노라. 저 두 사람을 모두 방면토록 하라. 비록 죄를 지었지만 저 두 사람이 조선의 청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도다." 사형 집행장에 모였던 원로대신들과 조선백성들이 그때서야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두 사람의 방면을 기뻐했다. 영상제작 : 동제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9.uf.tistory.com/media/2374944852777C4125BF82"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행복을 맛볼 줄 아는 삶 콜럼버스 1492년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만은 지구는 둥글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항해에 올랐습니다. 그는 다시 돌아왔고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70세에도 광장에 나가 사람들과 토론을 멈추지 않았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죽을 때까지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89세에도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를 계획했고, 90세가 넘어서도 교황청의 천정을 조각했습니다. 피카소는 90세가 넘어서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했습니다 그가 남긴 모든 작품을 합치면 25만 점이 넘고, 아직까지도 그 작품들을 분류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트 형제의 노력결과 1903년 라이트 형제는 기계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을 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지금 비행기를 타고 다닙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직선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수명의 구경꾼 앞에서 59초간 260m를 나는 데 불과했으나 이것이 오늘날의 항공기의 모체가 된 것입니다. 라이트 형제는 정상적으로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하찮은 자전거 상회 주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래 호기심이 많아 비행기에 흥미를 품게 되고 부터는 지칠 줄 모르고 연구를 거듭하여 그때까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모조리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분들의 행복했냐고 질문했으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고뇌를 감내하는 사람은 대부분에 일시적인 고통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자기에게 주워진 일에 대해서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타인이 짐작 못할 행복을 맛봅니다. 2014.7.16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보도에 의하면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국민 행복수준을 조사했는데 그 질문은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64%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스웨덴은 행복하다는 답변 비율이 88%에 달해 전체 조사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86%와 85%로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남아공과 벨기에, 미국은 공동 4위(83%)를 이뤘고 브라질, 프랑스, 인도가 공동 7위(8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국에서 1만6천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행복수준이 평균(77%)보다 높은 나라는 터키(80%)와 폴란드(78%)까지 11개국에 이르렀지만 나머지 9개국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은 평균에 미달한 12위(76%)에 머물렀으며, 중국과 독일이 각각 75%의 응답률로 뒤를 이었습니다. 행복하다는 응답이 70%에 못 미친 국가는 최하위 스페인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65%), 러시아(66%) 등이었습니다. 주요 20개국 행복수준 조사 한국 19위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2013년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2만 4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MF는 2017년에는 우리나라 1인당 GNP가 3만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통계는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64%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한 것을 깊이 생각해보면 먼저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분수에 맞지 않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나라가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회사가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가정이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형편대로 살 생각을 먼저 해야하지 빚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리려는 사고에서 불행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콜럼버스가 소크라테스가 미켈란젤로가 피카소가 라이트 형제가 우리처럼 큰 빚을 얻어 써가면서 노력하여 자신에 삶을 통하여 사람 사는 세상에 큰공을 세웠나요?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서 야무진 고독을 길들이며 고뇌를 감내하며 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결과와 상관없이 '행복을 맛볼 줄 아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었으며 차암 좋겠습니다. 출처 : 김용호 《영원의 약식》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kgs7158 17-11-13 18:58
           
          와~~~오늘  넘 배가 부릅니다 ㅎ
          넘 영양이 풍부한 글들을 먹으니,,감동과 ,,느끼함과,,,정말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ㅎ

          고맙습니다,,꾸벅  더욱 복 많이들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토백이 17-11-13 20:53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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