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 해 주세요^^ 

 
작성일 : 18-02-08 08:22
 글쓴이 : 김현
조회 : 387  

"엄마와 아내 중 누구를 구할래?" 남자의 선택은..감동눈물이야기



여자 친구에게서든, 애인에게서든, 아내에게서든
이런 질문 받아보신 분 여럿 있으실 것입니다.
"자기! 엄마와 내가 물에 빠졌을 때 누구부터 구할래?"
거꾸로 어머니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은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와 네 아내 중에 누구를 구할 거니?" 참 철없는 질문입니다.
가정하기조차 싫은 상황에 대해 답을 내라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을 해야 한다면? 정답은 '물어본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물어보면 '어머니', 아내가 물어봤으면


'아내'를 답해야 가정이 평화롭겠죠. 둘이 같은 자리에 있는데 물어본다면?
"그런 말도 안 되는 질문이 어디 있어?"
버럭 화를 내고 자리를 얼른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안 일어나는 일이 없는 중국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의 어머니와 아내가 동시에 물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약 일주일전 쯤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고부 갈등이 꽤나 심각한 가정이었나 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크게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아들이자 남편인 남성은 중간에서
무마하려 했지만 여자들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다툼을 벌인 장소가 강가였습니다.
싸움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더니
며느리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쳤습니다.
"난 도저히 이렇게 못 살겠어요."

그리고 바로 옆 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너만 죽고 싶냐? 나도 죽고 싶다."고
외치고 거의 동시에 스스로 강에 빠졌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미처 말릴 틈을 찾지 못했던
남성은 지체 없이 강으로 다이빙 했습니다.

자! 이 남성은 누구를 구했을까요?

현실 속 남성의 선택은 '어머니'였습니다.
남자는 허우적대는 어머니를 끌고 강가로 나와 뭍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그럼 남성의 아내는요? 다행히 마침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이 뛰어들어 아내를 구해서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와 아내 둘 다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에 불과했지만 중국 언론들은 들썩 거렸습니다.
만고 이래의 황당 질문에 실제 답이 나왔으니까요.
지역 언론들이 이 남성에게 왜 '어머니'를 선택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남성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어머니가 더 연로하시니까요."

 

나이가 많은 어머니가 물속에서 더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현실적 이유에서였는지, 장유유서라는
유교적 관념에 기초한 행위였는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더 오래됐다는 뜻인지 남성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남성이 정신없이,
우연치 않게 어머니부터 구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의식과
목적을 가지고 어머니를 구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연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거의 대부분
(무수히 달린 댓글의 80~90% 정도)이 남성에 대한 칭찬이었습니다.


'중국에 아직도 전통적인 도덕이 살아 있다는 사례'라든지,
'남녀 간 애정보다 효를 선택한 올곧은 청년'이라든지,
'나이가 많은 분부터 구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등의 댓글이 많았습니다.


가장 강력한 댓글은 이것이었습니다.
"여자 친구, 아내는 바꿀 수도 있지만 어머니는 평생 하나뿐이다."
반면 이 남성을 걱정해주는 댓글도 적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후한이 끔찍할 텐데.', '아내와는 끝났다고 봐야겠네.'
등등입니다. 그중 가장 임팩트 있는 댓글은 이것입니다.

 "저녁에 남성이 강으로 돌아가 뛰어들게 될 걸."

딱 하나의 사례를 놓고 일반적 중국인들의 선택은 '아내'가 아닌
'어머니'라고 단정 짓기 무리일 것입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한 강연에서 했다는 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목은 '어머니보다 아내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1.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한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내는 장모님이 낳았기 때문에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감사할 일이지.


 

2. 어머니가 나를 낳을 때에 겪은 고통은 아버지가 만든 것이므로
아버지는 응당 어머니한테 잘해야 하지만 아내가 내 아이를 낳을 때
겪은 고통은 내가 만든 것이므로 나는 응당 아내한테 잘해야 한다.

3. 내가 어떻게 하든(물론 막 대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어머니는 영원히 나의 어머니이지만,
내가 잘못하면 아내는 남의 아내가 될 수 있다.

4. 어머니는 내 인생의 3분의 1을 책임질 뿐이지만,
아내는 내 인생의 3분의 2를 책임진다.

5. 아내는 나의 후반생을 보살피니까 어머니는 아내한테 감사해야 하고
어머니의 말년도 아내가 보살펴주니까 나는 아내한테 감사해야 한다.

6. 아내가 종이 한 장 믿고 시집 와서 안 해본
고생하는 것은 나 때문이다. 그러니 응당 감사해야 한다.

앞서 남성의 선택에 동감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마윈 회장의 말에 더 마음이 끌리는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아마도 나이가 많은 분들은 전자,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은
후자가 아닐까요? 즉, 절대적인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확실한 진리는 사랑에 있어, 특히 가족 간의 사랑에서
서열은 없다는 점입니다. "아빠가 더 좋아, 엄마가 더 좋아?",
"형이 더 좋아, 동생이 더 좋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이
무의하듯 말입니다.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 따지느라
낭비할 시간과 노력을 대신 상대방을 더 사랑하는데
쏟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동눈물이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추천>나 살아온 삶 뒤돌아보며 (1) 竹 岩 06-19 1087
공지 <추천>인생을 동행할 친구가있다면 (3) 김용호 06-18 1190
공지 <추천>가슴 깊이 숨은 이야기 내놓을 만한 분이 있다면 (3) 김현 06-05 977
공지 <추천>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2) 리앙~♡ 06-05 1268
5857 무엇이든지 처음이 어렵다 竹 岩 03:51 2
5856 무엇이든 시작하라 (1% 노력의 차이) (2) 김현 08-21 74
5855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두근두근한 이야기 김현 08-21 56
5854 만남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竹 岩 08-21 51
5853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2) 김용호 08-20 134
5852 알아두면 편리한 생활의 지혜 (1) 김현 08-20 80
5851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감동글 김현 08-20 71
5850 자존감이 낮은 당신을 위해 알려주는 감동적인 조언 김현 08-20 76
5849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1) 竹 岩 08-20 67
5848 늘 행복한 사람은 竹 岩 08-19 104
5847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1) 김현 08-18 175
5846 영혼의 병과 약 (1) 김현 08-18 102
5845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竹 岩 08-18 87
5844 정성껏 말하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리앙~♡ 08-17 117
5843 행복을 주는 인연 (2) 김용호 08-17 175
5842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2) 김현 08-17 155
5841 산들바람이 이젠 그리워지나 봅니다 (1) 김현 08-17 85
5840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竹 岩 08-17 77
5839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사랑 (2) 김용호 08-16 148
5838 행복이라고 말할고 싶은것들 (1) 김현 08-16 126
5837 나에게 이야기하기 김현 08-16 88
5836 ♧내 마음의 하늘에는♧ 竹 岩 08-16 89
583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내가 좋아하는 이가 날 좋아해주는것” (1) 김현 08-15 124
5834 9월이 오면 김현 08-15 136
5833 언제나 반가운 사람 竹 岩 08-15 97
5832 누군가 나를 위하여 (1) 김용호 08-14 134
5831 만남중에 이루어지는 삶 (4) 리앙~♡ 08-14 129
5830 생각과 노력의 차이 (세계에서 제일 부지런한 사람) (1) 김현 08-14 120
5829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 (1) 김현 08-14 103
5828 잡을 수 없는 것들 竹 岩 08-14 91
5827 살아있음에 대해 스스로 신에게 감사하라 (2) 김현 08-13 159
5826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마음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김현 08-13 355
5825 인생의 선택 竹 岩 08-13 132
5824 내가 뿌리고 내가 거두는말 竹 岩 08-12 163
5823 칭찬 받을때 몰락을 조심하라 김현 08-11 174
5822 말을 고치면 행동은 자연히 고쳐진다 (2) 김현 08-11 165
5821 남편이 아내에게 지켜야 할 10가지 김현 08-11 130
5820 시간의 힘앞에서 겸손해지면 (1) 竹 岩 08-11 107
5819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그러면 모두가 그것을 찌를 것이다 김현 08-10 151
5818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언어습관 7가지 김현 08-10 248
5817 오늘뿐인 인생길에서 竹 岩 08-10 134
5816 그대와 나의 인연 (2) 김용호 08-09 234
5815 시간에게 약속하는 8가지 맹세 (1) 김현 08-09 155
5814 길에서 길을 묻다 (1) 김현 08-09 128
5813 아름다운 흔적이 남는 인생 竹 岩 08-09 129
5812 삶의 비망록 (2) 김현 08-08 206
5811 아름답게 늙는 지혜 김현 08-08 179
5810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4) 리앙~♡ 08-08 195
5809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2) 리앙~♡ 08-08 154
5808 마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2) 김현 08-07 24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