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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2 10:09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975  



3일간의 경남 지역 봄나들이2-고성편

2017.5.4.목-6.토(2박3일)


여행 이틀째 고성 연화산 옥천사를 찾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불교회화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고성 연화산 옥천사 괘불 전시 계기로
처음 가보는 옥천사 탐방이었다.
괘불은 '불화佛畫를 걸다(掛), '거는 불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조선시대 야외 의식을 위해
제작한 큰 불화를 말한다. 야단법석野壇法席의 어원도 여기에서 나왔다.

참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연화산이었다. 마침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산사山寺의 정취는
나그네 심신의 피로를 모두 풀어주었으며 연꽃산처럼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처럼
 '연꽃처럼 피어나는 덧 없는 세상에 변함없는 보주이시여 정결케하여 구원하소서' 를 
암송暗誦하며 옥천의 맑은 물로 목을 추기니 이 세상의 모든 번뇌가 사라지는 듯했다.
옥천사 부속 암자庵子인 백련암과 청련암 그리고 적멸보궁까지 연화산일대를 답사했다.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 일주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여행 이튿날이다.
천왕문을 들어선다.


천왕문을 들어서자마자 선경비각善敬碑閣이 있다
'贈 戶曹參判安公善敬碑' 라고 비석에 주서朱書했다. 
아마도 옥천사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가 보다.








옥천사 자방루(玉泉寺滋芳樓)앞 연등燃燈은 
불기 2561년 초파일(5.3) 이틀 지난 5월5일의 모습이다.

옥천사는 경상남도 고성 연화산에 위치한 사찰로,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가
화엄종을 전파하기 위해 전국에 세웠다는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이다.
(최완수 저 '명찰순례' 참조)

이름은 경내에 맑은 물이 솟아나오는 옥천玉泉이라는 샘에서 유래한다.
현존하는 옥천사 괘불은 1808년(순조 8)에 화승畫僧 화악평삼華岳評三과 
16명의 불화를 그리는 승려들이 제작되었다.

옥천사 사중寺中에는 고려 23대 왕[고종]의 환갑을 기념하여 주조한 
<고성 옥천사 청동북 固城玉泉寺靑銅金鼓>(보물 제495호)이 전한다. 
청동북은 
예불이나 의식에 사용되는 금속타악기로, 1252년(고려 고종 39) 고려 말의 뛰어난 
명장[工人別將]이었던 한중서韓仲敍가 지리산 안양사安養寺의 것으로 주조한 것이다.

사찰이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춰나간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17세기 이후이다.
1706년에 작성된 [옥천사창건기문玉泉寺創建記文]에는 1640년 학명學明과 의오義悟 비구에 
의해 시작된 중건 이력이 전한다. 법당과 승료僧寮, 동상실東上室, 심검당尋劍堂 등을 갖추게 
된 것은 1660년으로, 그 4년 후인 1664년에 정문을 세우게 되었다.

각종 부역(밧줄과 종이제작)이나 산성쌓기에 징발되는 어려움속에서도 중창은 계속되어 
1678년 묘욱妙旭 비구를 주축으로 점루각, 향적전, 관음전, 만월당을 새로 짓고 큰 종을 
설치하고 불상을 봉안하였다.
17세기 후반에 옥천사 주변으로 청련암,백련암,청계당,옥련당의 암자와 당우가 세워졌다.


고성 옥천사


옥천사 자방루 주련(柱聯)

圓覺山中生一樹(원각산중생일수)- 원각산 가운데 한 나무가 자라서
開花天地未分前(개화천지미분전)- 천지에 꽃을 피어 앞을 분간할 수 없구나
非靑非白亦非黑(비청비백역비흑)- 푸르지도 희지도 또한 검지도 않은
不在春風不在天(부재춘풍부재천)- 봄바람도 존재하지 않으며 하늘도 존재하지 않는다
三界猶如汲井綸(삼계유여급정륜)- 삼계가 오히려 두레박으로 우물에서 물을 푸니
百千萬劫歷微塵(백천만겁역미진)- 백천만겁도 작은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此身不向今生도(차신불향금생도)- 이 몸이 지금 생애에 인도받지 못하면
更待何生度此身(갱대하생도차신)- 다시 어찌 생애에 이 몸을 인도 받을 수 있을까
















대웅전앞 연등燃燈
옥천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으로, 여느 건물과 달리 높이 쌓아 올린 축대위에 위치한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괘불을 걸던 石柱석주 한 쌍이 있다.




연화옥천(蓮華玉泉- 연꽃과 감로수천)












범종각의 사물四物 (범종梵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










공룡나라 고성 관광안내도




















청담대종사 승탑(靑潭大宗師僧塔)






옥천사 백연암으로 오른다












백련암(白蓮庵)
















청연암에서












청연암










청연암 남산정상 0.6Km














빗물이 고일정도로 움푹 파인 돌
옛날부터 이 나무앞에 스님들이 앉아서 참선 수도하던 넓적한 돌들이 놓여 있는데,
너무나 오랫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앉았던 자리가 빗물이 고일정도로 움푹 파여 있다. 
















옥천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의 주불전인 극락보궁(極樂寶宮)








극락보궁 앞에서 바라본 풍경들






































점심식사는 옥천식당에서




점심은 1인 6,500원 비빔밥으로 맛있게 들었다.
2인이니까 13,000원..
창녕과 고성은 숙박비도 그렇고 식사비도 그렇고 편안한 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옥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앞에 펼쳐진 짙푸른 풍경들을 즐긴다.















이것으로 
창녕,고성,통영나들이 2편- 고성 연화사, 백련암, 청련암, 적멸보궁을 마칩니다.
이어서 제3편 통영 미륵산 용화사, 달아공원, 세병관으로 마칠 예정입니다.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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