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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18:48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505  


대마도기행-2

2017. 6.9. 금~11.일 (2박3일)


답사 이틀째 2017년 6월 10일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은 시원했다.
숙소 쓰쓰(豆酸 民宿)에서 바로 카미자카전망대, 코모다하마신사, 쓰쓰자키 해상공원,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대마번 선착장, 오보시타케전망대, 와타즈미신사를 탐방하고
보람찼던 하루를 마감하고 숙소에서 피로를 풀었다.


남편이 소속된 K대사학회에서 추진한 일본 대마도 2박3일 여행에 남편따라 다녀왔다.
답사회원 29명은 압구정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2017년 6월9일 0시 정각에 출발하여 
5시에 부산 구포에 내려 재첩해장국으로 아침을 떼우고 부산항 국제여객선 선착장에서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에 승선하여 09시 10분에 출항, 2시간 10분만인 11시 20분에 
하대마도의 이즈하라항에 도착하였다.




카미자카공원(上見坂公園)

표고 358m의 이 구릉은 동쪽에는 대마해협, 서쪽에는 靈峰 白嶽(시라타케 515m, 바위는 石英斑岩)으로
거기에 연이어진 능선상에는 고대 조선식 산성 金田城跡터(국가지정특별사적)의 유적이 있는 성산이다.
북에는 경관이 좋은 리아스식 해안(육지의 침강으로 생선된 해안) 아소우만을 띄우고 중첩된 
대마북부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카미자카 전망대(上見坂展望臺)




백악(白嶽, 시라타케)

예로부터 쓰시마 사람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온 영산이다. 해발 519m의 정상에 서면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서쪽으로는 대한해협, 동쪽으로는 쓰시마 해협, 눈 아래로는 아소만이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한국의 섬들이 뚜렷이 보인다


















포좌적입구


포좌적(砲座跡, 砲臺址)
명치후기에 축조됨 포좌적이 최상단에 있고 포좌의 주위에는 포탄 보관장소, 호(壕)에 포수의
도구를 보관했으며 포수가 잠깐 쉴수 있게 하였다. 포좌에는 포구경 15mm급의 화포가
4문이 거치되었다. 실제에는 훈련을 위해서였지, 제2차 대전중에도 적함이 접안하는 것을 
한번도 막기위해 발포한 일을 없었다.  나가사키 현


컴컴한 포좌적 속에 놀랍게도 박쥐가 쉬고 있었다. 생전처음 생박쥐를 보아 신기했다.
관광객들이 모여들자 재빨리 굴 속을 빠져 날아갔다.
쉬고 있는 자연의 박쥐를 우리가 쫓아 낸 격이 되어 미안했다.


포좌적 내부을 지키고 있던 박쥐가 빠져나가니 속이 휑하였다. 후래쉬키고 찍은 내부모습이다.








러일전쟁 시 포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연병장과 병사들의 숙소가 남아 있다.




















碑面의 글귀는 對馬國主宗助國(소 스케쿠니)公이 文永11년(1274) 원의 내공을 小茂田浜(코모다하마)에서 
맞아 공격하여 비장하게 전사한 역사를 회고해서 의박 古藤一杏子선생이 코모다하마의 助國(스케쿠니)
조문에 알맞게 받들어 읊은 글귀입니다. 그리하여 俳誌冬野 주재 河野靜雲스승의 선택에 따라 소하16년
(1941) 1월호의 권두를 장식했던 글귀입니다.

古藤一杏子선생은 高浜虛子(고빈허자), 河野靜雲의 지도아래 배해(俳諧, 하이카이, 和歌의 한 형식)을 
수료하고 호토토기수(杜鵑) 同人으로 九州는 물론 일본전역에 알려진 
俳人(하이진. 하이쿠俳句를 짓는 사람) 입니다.

平成14년(2002) 4월吉祥
冬野主宰 小原 菁菁子
구치나시(山梔子, 치자나무) 7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 古藤 節子








小茂田濱神社(코모다하마진쟈), 도리이
紀元二千五百六十六年(신무천황 원년, 660BCE + 1906 = 2,566년)
明治三十九年十月吉辰(서기 1906년)
1906년에 이 도리이를 건립했다


우리회원님이 코모다하마신사에 참배하기 위해 입장모습이다.








원구칠백년평화지비(元寇七百年平和之碑)
文永11년, 1274년에 원이 처들어왔으므로 1274 + 700 = 1974년에 건립하였다.
























소무전빈신사(小茂田浜神社, 코모다하마진쟈), 도리이
奉獻 六百五十年紀念(봉헌 650년 기념, 1274 + 650 = 1924년)
大正十三年四月吉日(대정 13년, 1924년, 4월 길일)


코모다하마신사 도리이 外門(상)과 內門(하)
일본에서는 전몰군인을 모시는 신사로는 
야스쿠니(靖國)신사(도쿄)와 코모다하마신사(대마도)뿐이다.




벽화모습


버스이동중 차창밖 논에서 벼들이 조롱조롱 자라고 있는 모습




일본 유일의 건축물, 이시야네(石屋根, 돌 지붕)
섬의 89%가 산림지역으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불가능했던 쓰시마는 식량보존을 위해
바람과 화재, 그리고 습기에도 강한 고상식(高床式 : 기둥을 세워 바닥을 지면에서
높이 올려 설치하는 가구 구조)형태의 창고를 짓게 되었다. 평평한 돌(혈암頁岩)로
지붕을 이은 건축 형태는 쓰시마 시이네(추근椎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쓰시마의 최남단에 위치한 쓰쓰자키는 대한해협과 쓰시마해협의 경계에 해당하고,
옛부터 이 주변은 수로가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쓰쓰자키에서 조망되는 풍경은 
그 절경을 자랑하며 등대에 부딪치는 파도는 자연의장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총면적은 415,073m2 이고 산책로의 길이는 972m 입니다.








이곳 쓰쓰자키는 쓰시마 서남단에 위치하고, 대한해협 서수도와 동수도의 경계에 있습니다.
이 주변은 조류가 빨라지고 암초가 많아 예로부터 험한 항로로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런 만큼 이 곳 바다는 굴지의 어획장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등대가 생겨 바다를 오고가는 
선박에 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갑에 탐조등을 정비하여 쓰시마 방어요새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둘레길에는 당시의 모습을 말해주는 탄약고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남동 방향의 규슈본토를 볼 수 있습니다.






























낚시꾼 여러분에게
이 부근 바다에는 공동어업권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업조합원이외의 사람이 전복. 소라. 
성게 등의 수산동식물을 채취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채취할 경우, 관계 법령에 의거
20만엔(약 2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부근 해역은 자원보호의 일환으로 어협에서 치어 등을 방류하고 있으므로, 먹이를 뿌려
낚시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우리를 이틀간 무사히 태워다 준 朝田觀光버스(아사다칸코우바스)






















찬란한 빛/김영희

계속해서 3편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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