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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18:53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520  


대마도기행-4

2017. 6.9. 금~11.일 (2박3일)

3편에 이어서..


대마도 답사의 마지막날 6월11일, 안개비 그리고 개임
아침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식사 시간인 6시40분까지 숙소 주변을 산책하고
아침식사 후
만제키바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일본해 해전기념비, 한국전망대 등
여러유적지를 돌며 
2박3일의 기행을 모두 마치고 히타카츠항에서 1시간 10분 소요로 부산항에 닿는다.


남편이 소속된 K대사학회에서 추진한 일본 대마도 2박3일 여행에 남편따라 다녀왔다.
답사회원 29명은 압구정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2017년 6월9일 0시 정각에 출발하여 
5시에 부산 구포에 내려 재첩해장국으로 아침을 떼우고 부산항 국제여객선 선착장에서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에 승선하여 09시 10분에 출항, 2시간 10분만인 11시 20분에 
하대마도의 이즈하라항에 도착하였다.






 



















 



















 















만제키바시(万關橋) 오른쪽, 미우라만(三浦灣)의 메고시마(女護島)의 전경




 



만제키바시(万關橋) 오른쪽, 미우라만(三浦灣)의 구스보(久須保)의 전경


만제키바시(万關橋) 왼쪽, 아소만(淺茅灣)의 전경




平成八年七月竣工(1996년 7월 준공)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나무
금琴의 대은행大銀杏(琴-현악기,거문고,가야금-의 은행나무)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 절이 있다
조동종(曹洞宗)
홍교산 장송사(弘敎山 長松寺)
쵸쇼지(長松寺)의 고려 초조대반야경(高麗初雕大般若經)의 보관

고려 현종2년(1011), 국가적 사업으로 북종칙판대장경(北宗勅版大藏經)을 처음으로 印刊하여
문종시대에 완성하였으나 1232년 몽고의 침입에 의해 그 판본이 소실되었다. 이로 인해
이끼(壹岐) 안코쿠지(安國寺)의 고려 초조대반야경과 쓰시마 쵸쇼지의 대장경은 한국
인쇄역사상 그 가치가 매우 높으며 한국문화의 일본 전래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우측에서 오태동시인님이 포즈를 취하다.
이 게시물 하단에 오시인님의 시집과 시 한편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대마도 치자꽃 향기에 취해서










 



깨끗하고 고요한 공동묘지


면세점 GATEWAY




[클래식카] 포드 100G의 설명
이 헨리포드차는 1905년에 제작되어 금년까지 108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車는 明治의 원훈 일본국 초대총리대신 이등방문이 죽기바로전까지 타고 다녔던 차량으로
일본에서 커다란 유품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전까지 사용이 가능 했으나 어느날 갑자기
작동이 멈춰, 이등박문의 후손인 후쿠오카현 福津市에 소재 伊藤熊彦氏로 부터 양도받았던 것으로
대단한 보물입니다. 80만엔을 투자하였으나 작동되지 않아서 폐사는 여러분들에게 사진 촬영을
위해 여기에 전시하오니 즐기시길 바랍니다
社長 武末 聖子










일로위령의 비(日露慰靈碑)


 





일본해 해전기념비(日本海海戰記念碑) 건립 명치사십사년(1911년)

명치38년(1905) 5월 27일부터 다음날 28일. 조국의 흥폐을 위해 이 대마 앞바다에서
넓게 펼쳐졌던 일본해 해전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해전시에
격침됐던 러시아 발틱함대의 우라지미르. 모노마후호의 수병 143명은 4척의 보트에
분승하여 이 지역에 상륙했다. 전황을 지켜보며 농작업을 하고 있던 農婦는 
죽을 힘을 다해 도피한 이들 수병들을 음료수가 용출하는 샘에 안내하고, 밤에는 西泊의
민가에 분산,숙박시키는 등 후대하여 주었다.

題字의 恩海義嶠(은혜의교, 은혜를 베푼 바다, 의리는 높다)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동했던 東鄕平八郞(도고헤이하치로) 연합함대사령장관의 글에 잘 적혀져 있다.
上對馬町(가미쓰시마마치)






恩海義嶠(은혜의교, 온카이기키요우, 은혜를 베푼 바다, 의리는 높다)
海軍大將 東鄕平八郞 書(해군대장 도고헤이하치로 씀) 










 









대마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미우다(三宇田)해수욕장 전경










 















한국 전망대


조선통신사(일본어 안내문 번역)

원래, 조선통신사는 신(信,요시미-友誼,交分)을 통하는 사절이라고 불렀는데, 
한국과 좋은 수교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던 것입니다.

秀吉의 사후, 德川家康의 명에 의해, 宗義智와 조선간의 강화교섭을 명받아 교섭을 개시하였다.
교섭은 난항하다가 1607년(慶長12)에 제1회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回答兼刷還使로서 조선에서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 조선에는 正使로서,呂祐吉등 일행 504명이 江戶에서 德川家康,秀忠을
회견했다. 이후 1811년(文化8년)까지, 12회의 조선에서 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하였다. 
통신사외교는 1811년에 마지막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마와 조선과의 외교는 명치유신까지 
계속되었다.

출발지와 경유지,도착지

漢陽-東萊,釜山-佐須浦-鰐浦-西泊浦-小船越-嚴原-福岡-下關-
德山-福山-明石-大阪-京都-名古屋-靜岡-小田原-東京-日光

12회차 갔다온 조선통신사 일자와 내력

1차 : 1607년(선조40) 正使 呂祐吉, 2차 : 1617년(광해9) 정사 吳允謙, 3차 : 1624년(인조2) 정사 鄭 岦,
4차 : 1636년 정사 任  絖, 5차 : 1643년 정사 尹順之, 6차 : 1655년(효종6) 정사 趙 行,
7차 : 1682년(숙종8) 정사 尹趾完, 8차 : 1711년 정사 趙泰億, 9차 : 1719년 정사 洪致中,
10차: 1748년(영조24) 정사 洪啓禱, 11차: 1764년 정사 趙  曬,12차: 1811년(순조11) 정사 金履喬.


한국과의 관계사(일본인이 본 관점에서 쓴 안내문을 번역함)

한국과 일본, 섬나라 일본에서 보는 대마도는 대륙을 향한 현관의 입구이다.

선사시대에 눈을 돌리면, 거의 대부분 빙하기에서 更新世까지 일본열도는 대륙과 
이어져있었습니다만, 대략 1만년전에 일본해가 동지나해로 연결되어, 접속부에 있던 대마는 
섬으로서 남게되었다.
그 때 이름이 남아서, 對馬 특유의 생물등 대륙계의 생물이 다수 살고있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대마는 조선반도에 가까이 지리적관계부터, 옛날 좋은 양국의 중계지로서 
일본과 대륙과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고대의 대마는 大和(야마토)조정의 강력한 영향아레에 있어,여러번 조선반도에 출병해서 
교전을 하고 돌아오는 시대가 있었는데, 여기 대마는 대화조정에 있어 조선반도출병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었다. 663년의 백촌강전쟁이후, 외국세력으로부터 
일본을 방어하기위해 防人(규슈지방을 방비하던 병사)이 설치,봉화도 설치되어,고대부터 방위, 
침공의 최전선기지였다.

중세에 들어와서 몽고제국과 고려의 연합군에 의해 일본이 침략을 받아(元寇), 
대마는 최초의 공격목표가 되어 수난의 시기를 맞이하게되었다. 그때 남성은 학살되고,
여성의 손으로 구멍을 파서,살아갔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그 후, 왜구는 해적활동이 
극심해져서,  왜구의 근거지의 하나로 생각되는 대마도를, 종씨와 고려에 의해 해적을 잡기위해 
통교하기 시작했다. 

조선반도에서 고려를 대신하여 이씨조선이 성립된 이후도 宗氏는 인계인수로 이씨조선과 
통교하였습니다만 왜구정벌을 대의명분으로 대마도를 습격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약 1개월간의 전투에서 교착된 상태에서 조선은 철수하였다. 그 후, 종씨는 조선측의 
관직을 받고  日朝間의 窓口가 되었다.

근세에 들어와서 일본을 통일한 豊臣秀吉에 의해 조선출병의 先導을 명받았지만, 조선과의 
무역으로  의존했던 종씨는 穩便하게 일을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노력도 살패하고 
약 6년간의 전쟁에 돌입하여,주변 제국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쳤고, 국교는 단절되었다.

전후의 화평교섭은 德川家康의 명에의해 對馬藩과 조선당국간에 진행되어, 대마번의 
보통이 아닌  노력의 보람으로 慶長12년(1607년)에 덕천가강도 조선측의 사절단과의 회견이 
실현되어,  이후 12회의 조선통신사의 파견이 실현되었다.

그런 상태로 과거, 여러가지 관게가 깊히 양국간에 있었습니다만, 현재에 있어서도 
아시아의  동포로서 산업, 무역의 교류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대마도 한국과의 친선, 산업교류를 성대하게 하기 위하여, 平成元年(1989년) 
舊上對馬町에  제3 섹타의 한 방식에 의해 (주)對馬國際라인을 설립하고, 한국의 바다의 
玄關口, 釜山과  상대마정을 1시간30분으로 연결, 여객선(아오시오)를 부정기적으로 취항했다.
"上對馬町國際交流協會"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얻게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도 日韓交流의 거점이 되고 있으며, 對馬各地에서 한국과의 교류행사가 성행하게 거행되며, 
축제등 이벤트등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참고문헌 대마백과]




 



와니우라(鰐浦 악포)의 포구와 마을


















朝鮮國譯官並從者殉難靈位(조선국역관병종자순난영위)
正譯 韓天錫  副譯 朴世亮 외 28인 기타

1703년 2월5일(음력) 殉難한 百十二位의 靈諱를 알지 못하여 1991년에 百十二個의 靈石으로 
순난비를 건립하였다. 최근 "宗家文庫史料" 중에서 "渡海譯官並從者姓名"의 墨書小冊子가
발견되어 오늘 순난삼백주기를 맞이하는 날에 "조선국역관병종자순난영위"를 새겨 기리
追悼하고자 한다.




*세종의 대마도정벌
고려말 어지러운 정세에 대마도의 왜구들은 우리나라 해안가에 노략질을 일 삼았다.
최영장군의 홍산대첩(鴻山大捷; 지금의 부여), 이성계의 황산대첩(荒山大捷; 남원)으로 
소강상태가 되었으나 태종과 세종이 함께 황해도 평산에서 모처럼 온천욕을 즐기시고 
돌아 오던 중 왜구가 비인현(庇仁縣; 지금의 서천)을 공격하여 만호를 비롯하여 
수백명이 전사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세종1년(1419)에 상왕이신 태종의 명령으로 공세적으로 
나와 왜구들이 중국등으로 약탈하러 간 허술한 틈을 타 대마도를 치자고하여 이종무를 
삼군도통사로 삼고 17,285명의 병력과 삼도의 병선 227척으로 1419년 6월20일 대마도에 
상륙(두지포)했다. 그러나 중군인 이종무는 상륙하지 않고 그냥 시위하고 
과시하다가 대마도주 宗貞盛의 애걸로 철수하게 되었다.

대마도를 정벌하러 갔지만 정복하지 않았고 정복하여 우리가 우리관리를 파견하여 지방관으로 
다스렸어야 했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만약 그렇게 했으면 분명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고 
주장 할 수 있겠다.

세종은 그해 태종에 의해 임금이 되었고 모든 병권은 태종이 쥐고 있었으므로 어떠한 결정을 
못했다.  1419년 세종원년 5월25일 지금의 한남동의 한강변 漢江亭에서 出征式때 태종이 직접 
斧鉞(부월; 지휘관용으로 임금이 하사)을 내린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참고문헌>

*송기호저: 동아시아 역사분쟁
*박현모저: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비파나무 열매
비파나무 열매는 큰 씨가 가운데 4개정도 박혀있고 살구와 파인애플을 섞어 놓은 듯한 
맛으로 껍질이 얇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다고 합니다. 
껍질이 얇기 때문에 수확 후에 금세 익어서 검은 빛을 띄기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대마도에서 이  황금빛 비파열매를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점심식사는 간단히 마치고..히타카츠항으로 이동이다.


회원 오태동시인님으로 부터 시집 '숲속에서' 선물로 받고 기념촬영



시집 88쪽~89쪽에서 시 한편을 낭독하면서 대마도 2박3일 기행을 마무리한다.


죽부인(18금) / 오태동


아내는 지금 총각을 안고 있다.
녀석은 아내의 한 쪽 다리를 받쳐주며
그녀를 잠재우고 있다
원래 여자였는데 수시로 총각으로 변신하여
내 대신 아내를 상대한다

뻔뻔해진 아내는 녀석의 하체 위로
서슴없이 한쪽 다리를 걸치며
"당신이 무거워 하는 것 같아서" 하고 변명하는데
돌아누운 자세가 심상치 않다

아내의 다리가 점점 무거워진 건 맞고
그 때마다 슬며시 내려놓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 눈앞에서 이런 배신을,
태연하지만 나 속으로 질투하고 있다

아내의 외출을 기다렸다가 복수를 한다
총각을 당장 부인으로 되돌려놓고
두 다리로 감사고 잠을 청하면
운명처럼 받아들인다

요즘 세상에 돈 달라, 밥 달라 하지도 않고
번갈아 가며 두 몫의 연인을 감당하는
우리 집 죽총각, 아니 죽부인
아내는 곱게 속옷 한 벌을 해 입혔다

어쭈, 자기가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나도 은근히 이 색을 좋아해서 인지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오태동시인 프로필
고려대 사학과 졸
단양 금수산아래 상리마을에서 '숲속의 기쁨' 삶터를 가꿈
1992년 중국체험을'중국 땅에 심은 한 그루 나무'
1995년 '중국인은 누구인가?'
2000년 시집 '남자는 구름놀이가 하고 싶다'를 펴냄

한국문인협회 회원
단양 문화보존회 회원


대마도여! 굳바이~




찬란한 빛/김영희

대마도 히타카층항에서 부산항까진 1시간10분소요로 부산항에 도착했다.
약간의 파도는 있었지만 이즈하라 갈때처럼 놀이기구 즐기듯 즐기니 멀미는 내겐 얼씬도 하지 않았다.
2박3일간의 대마도기행에서 우리역사도 공부하고 풍경에 취해 꿈결같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건강하게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행복임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일본말을 모르니 일본 여행중엔 문맹으로  답답했다.
그러나 해설판에 한국어로도 소개되어 그나마 숨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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