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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09:56
남해기행2-금오도의 아름다운 비렁길과 여수 오동도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447  

'일요일이 오거든' 詩 서정주
더운여름 겨울 눈내리는 영상을 대하니 더운 몸이 식혀지듯 한다.


남해기행1-금오도의 아름다운 비렁길
2017년 7월30일 일요일



여행 1박2일 둘쨋날인 일요일이다. 
7시45분 금오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새벽 5시40분에 출발이란다. 
잠도 설치며 부랴부랴 짐을 꾸려 숙소에서 나오니 일행들도 모두 시간맞춰 나와 있었다.
여행이란것은 느림의 시간을 즐기기도 하지만 때론 이처럼 초긴장과 조임의 타이트함으로 
탄력적인 자신을 가꾸는 일에도 한 몫을 한다.
여수의 새벽공기는 여름더위로 겨울처럼 싸아~ 하진 않아도 코끝에 닿는 공기가 시원했다.

한정식으로 아침식사를 맛있게 들곤 금오도로 향하는 신기여객선 선착장에 닿는다.


아침해가 구름사이에서 숨바꼭질이다. 
구름에 가려 햇빛이 하얀 달빛으로 내려다 보며 세상을 밝혔다.
햇님이 하늘에서 박꽃같은 하얀빛으로 떠 있었다.
사진엔 엷은 황금빛으로 제 모습을 보이고 있군! 


여수 신기여객선 터미널이다.
금오도로 향하는 첫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널널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비렁길있는 금오도행 첫배시간이 7시 45분이다.
새벽 일찍 서두른 덕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여객선터미널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금오도와 맞닿은 작은 섬 안도 안내해설을 만난다.






































안개로 예정시간보다 출발이 늦어져서 주변풍경들에 시선을 두며 즐겼다.
탁트인 시원한 바다, 봐도봐도 물리지 않게 바라볼 수 있었다. 






여수바다 위에서 위용을 뽐내는 저 웅장한 긴 다리는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이다. 낙지잡는 어선 여러척이 화태대교밑 바다에 떠 있었다.


















참깨꽃밭에서 
그 꽃과 참깨주머니를 감상하니 볶은 참깨의 고소한 맛이 혀로 찾아오듯 했다.


















결국 9시에 배가 출항해서 그 배를 타고 25분정도 소요로 금오도여객터미널에 닿았다.


우리가 타고 온 여객선이다.


금오도 여천마을






1코스 비렁길 초입은 이처럼 오름길이다.

오름길을 오르면 절벽을 따라 바다를 보며 걷는 길로 이어진다.

여수에는 365개의 섬이 있다.
그중 49개의 섬은 유인도이고 나머지 316개의 섬은 무인도이다.(2013.12.31 기준)
그 많은 섬중에 금오도가 제일 큰섬이다.
여수에서 금오도까지 배편은 3곳이 있는데 그 중 돌산 신기항에서 타는 것이 제일 빠르고
배도 수시로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25분정도여서 쉽게 갈 수있는 섬이다.

금오도는 명성황후가 사랑했던 섬이다.
고종이 명성황후에게 아름다운섬, 금오도를 선물했다고 한다.
그 이후 이곳에 사슴목장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금오도는 일반인에 위해 개척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바로 행양 트레킹코스인
'비렁길'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코스이다.

비렁길의 유래는 
'벼랑'에서 온 절벽의 순우리말인데, 비렁은 전라도사투리이다.
원래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알려지고 나서는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돌담길을 따라 걷노라면 밭에서 푸른 잎들이 가득히 자라고 있는데, 바로 방풍나물이다.


함구미선착장에서 시작하는 비렁길은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다.
숲속길을 걷다보면 갑자기 시야가 환해지면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방풍나물은 바닷가 즌처에서 자라나는 야생식물로 풍을 예방해주는 건강식물이다.
현재 주민들이 밭에서 직접 가꾸는 방풍나물을 이처럼 만나기도 한다.

전망대에서 미역널방도 만난다.
미역널방은 미역을 널어 말리던 바위 벼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미역널방이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1코스에서 가장 멋진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 듯 하다.

우리일행은 바쁜 일정으로 약 1시간거리인 비렁길 1코스를 다녀와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금오도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총 18.5km라고 한다.


방풍나물 밭


중풍예방에 좋은 방풍나물이다.
























송광사(松廣寺) 터
전설에 의하면 보조국사가 
모후산에 올라가 좋은 집터를 찾기 위하여 나무로 조각한 새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 마리는 순천 송광사 국사전에, 한마리는 여수 앞바다 금오도에,  
한마리는 고흥군 금산면 송광암에 앉았다고 하며, 이것을 삼송광(三松廣)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고려 명종 25년(1195) 보조국사 지눌이 남면 금오도에 절을 세운 기록이 있어 
이곳 절터는 송광사의 옛터로 추정할 수 있다.
2011.01. 여수시장 


1코스의 대부분은 중간중간 바다가 보이는 산속 오솔길에 가까웠다.
바다가 시우너하게 보이는 풍경은 많이 없지만, 오솔길을 걷다가 
드문드문 얼굴을 드러내는 바다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수달피비렁 전망대




바위에 수달이 모여 놀았다 하여 붙여진 수달피 비렁 전망대


그 전망대에서 쉬어 간다.
벼랑을 따라 걷는 길은 사람들이 잘 다닐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잘 시설되어 있었다.












미역널방에서 본 해안절벽 
깎아지르는 듯한 해안절벽이 있는 아름다운 비렁길의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


금오도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26.99km)로 큰 섬으로
섬의 지형이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金鰲島)이다.

금오도는 고종21년(1884)까지 봉산(封山-왕실의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때 쓰일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기 위해 민간인의 입주를 금지하였던 산)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태풍으로 소나무들이 쓰러져 봉산의 기능을 잃게 되자 봉산을 해제하여 
민간인의 입주를 허용하였다.

미역널방 유래

마을 주민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미역을 배에서 이곳까지 지게로 운반하여 미역을 
널었다 하여 이름지어진 미역널방은 표고가 해면으로 부터 90M나 된다.

미역널방 한 가운데는 풍수상 바둑혈이라하여 자손의 번성을 기원하기 위해
자리한 작은 묘가 있다. 지금은 바둑돌 역할을 하던 작은 바위돌들이
모두 사라져 없어진 상태이다.


미역널방이라는 이름은 마을주민들이 채취한 미역을 배에서 이곳까지 
운반해서 널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금오도를 뒤로하고 우리가 탄 여객선은 여수 신기항으로 향한다.
바닷바람이 얼굴에 스친다. 시원하다.


안녕, 금오도여!














점심식사후 오동도에 이른다.


여수 오동도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조릿대의 
종류인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그때문에 ‘동백섬’ 또는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1952년 5월 처음으로 불빛을 밝힌 오동도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해마다 20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층에 마련된 등대 홍보관에서는 등대와 바다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동도 방파제에는 동백꽃 전설을 담은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동도의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2011년 여수시는 오동도 산책로에 깔려 있던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인공 황톳길로 이루어진 웰빙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찾는 이들에게 한층 더 기쁨을 주고 있다.
출처:Daum백과
 



여수 오동도 ・ EXPO 해양공원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등 뒤로 보인다.


동행한 동갑네의 아릿다운 모습도 남기며..
















산 둘레길 계단을 오르다가 버거워 접고 다시 내려온다.
꼬마열차가 그림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오동도 산 둘레길은 다리가 풀려 돌지 못하고 평지를 돌아보며 걸었다.
음악분수에서는  한창 음악에 맞춘 분수물줄기의 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눈도 시원, 몸도 시원, 여름을 오동도 분수앞에서 아주 잠시지만 식힐 수 있었다.
둘레길은 예전에 여러번 찾아온 곳이어서 돌지않아도 그 풍경들이 눈에 선명히 살아난다.

여름 삼복더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여행사진을 다시 벌려놓고 
작업중 무한한 행복감에 빠진다. 여행기록을 남기면서 다시 똑같은 여행을 즐기는듯..
여행사를 통해 동갑친구와 무사히, 그리고 편안하게 잘 다녀 옴을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남해 1박2일 여행을 마칩니다.

이어서 
여름기행 3편 천안시 윤대용과학관이야기를 완성시키는 대로 게시해 두겠습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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