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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9 10:07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807  
가까운친지의 수지에서 여의도방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에스컬레이터로 3번출구 한강변 여의나루쪽을 향해서.. 한강변에서 가까운 친지와 추위를 나눈 날의 풍경 2017.12.13.수-꽁꽁 추운날에 용인 수지에 사는 가까운친지가 혹한의 겨울날씨에 내가 사는 여의도까지 찾아와 준 날이다.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 3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던 중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중년의 두부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인사도 나누기전에 사진부터 찰칵찰칵 대니 어이가 없어선지 반가움에 앞서 묘한 표정부터 지었다. 각자 사느라 바빠 안부조차 묻지 못하고 살아오다 만남은 여간 반갑지 않았다. 애슐리(노늘나루점)에서 점심식사도 하고 또 유람선도 즐기며 유쾌한 하루를 보내기로 미리 일정을 둔 날이다. 여의나루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한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10분정도 강변을 걸어가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애슐리(선상)가 있는데, 12시에 만나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하고 애슐리(노들나루점)로 향한다. 혹한의 날씨지만 친지부부와 나란히 이야기꽃을 피우며 강변을 걷다보니 추위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강변 선상에 시설되어 있는 애슐리 레스토랑이 보인다. 날씨는 화창해서 마른 누런 잔디밭 위로 그림자도 길게 누워 쉬어가는 한낮이다. 혹한 탓인지 텅빈 한강공원엔 사람이라곤 보이지 않아 그 너른 한강이 더욱 휑해 보였다. 추위에도 먹이 찾아 나선 비둘기와 까치를 만나니 사람을 만난 듯한 반가움이다. 한강공원의 생동감이 날새들로부터 느껴지기도 했다. 폴짝뜀으로 까치가 제 그림자에서 떨어지는 재롱도 걷다가 보았다. 날개를 짝 펴고 날아가는 까치모습을 보며 추위로 잔뜩 웅크린 내 몸도 저 까치 날개처럼 활짝 펴 본다. 원효대교밑 겨울강이 시퍼렇게 날을 세우며 흐르고 있었다. 까치집 두채..한 채가 아닌 두 채여서 이겨울이 춥지만은 않겠다. 까치집을 클로즈업.. 드나드는 구멍이 분명히 있을텐데,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얼음땅 위에서 마른잎들이 마치 사람이 손이 시리다고 손을 비틀고 있는 듯한 모양새로 하얗게 얼어붙은 얼음위에서 제멋대로 뒹굴다 뒹글다 잠들었다. 매우 추운날씨임이 얼려있는 고인물에서 확연히 느껴오는 날이다. 노들나루점 '애슐리' 선상에 마련된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애슐리 앞 사랑 포토존 애슐리 노들나루점은 이랜드크루즈 2번터미널 내에 위치해있다. 밧줄에 매달린 예쁜 수정고드름..고드름을 오랫만에 본다. 수정고드름을 클로즈업.. 고드름을 보니 유년시절에 흥얼대던 동요가 떠오른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하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이들면 손시려 발시려 감기드실라 유지영 작사, 윤극영 작곡 '고드름'이다. 애슐리 음식점은 왼쪽으로 들어가서 식사하는 곳은 2층에 마련되어 있다. 오른쪽은 넓은 홀로 유람선을 이용할때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애슐리를 이용하면 유람선 승선비를 1인 9,000원으로 할인이 된다고 적혀있다. 한강이 시원히 내다 보이는 2층 예약한 자리에 자리잡고 앉는다. 여긴엔 식사팀 여러팀이 이미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 한강물 위 선상인 분위기 좋고 시원한 곳에서 오랫만에 오찬을 즐기니 기분이 새롭다. 와인부터..와인은 무제한 제공 평일 런치 14,900 평일 디너/ 주말,공휴일 25,900 초등학생 10,900/14,900 미취학생 6,500/7,900 예약 02 784 1031 뷔폐식으로 여유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매시마다 있는 유람선 투어를 즐기기로 한다. 우린 3시 승선이다. 소요시간 40분, 승선비는 할인을 받아 1인 9,000원이다. 둘이 나란히.. 그 넓은 유람선에 승선객이 네 다섯팀 밖에 되지 않아 한갓진 풍경이다. 특히나 신사임당같은 품성으로 한살 연상인 내 사촌오라버니와 이날까지 아름다운 조화로운 생을 이끌어가는 연하의 울 올케에게 늘 반해 있어 생각만 해도 늘 뿌듯해 오는 고운 여인이다. 이렇듯 고운 친지와 나란히 함은 여간 기쁘고 반갑지 않아 여기에다 주절이주절이 사알짝 고백도 내려 놓는다. 평화로운 시간을 유람선에서 누린다. 40분이 찰나로 짧은 듯 아쉬움이다. 젊은 날에 날 항상 친구모임에 데리고 다니며 젊은 문화를 함께 누렸던 정겨웠던 사촌오라버니 부부와 모처럼 오랫만에 한강유람선에서 유유히 흐르는 겨울강을 바라보며 현실을 뒤로 밀려두고 꿈속에 젖다 다시 현실로 깨어난다. 유람선은 어느새 선착장에 닿는다. 식사와 유람선관광을 마치니 오후 4시경이다. 다시 강변을 따라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 3번으로 가다가 시설물 그네를 만난다. 흔들흔들 타보니 몸이 시원히 풀리는듯 했다. 한강 산책을 나와 63아래 고수부지에서 걷기시작하면 항상 여기까지 와서 흔들그네를 이용하다 가곤 하는데 바로 그 반환점 목표물로 정해둔 그네이다. 그네는 늘 제 그림자를 드리우며 편안히 산책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뭇가지에 앉아 우릴 기다리던 까치가 우릴보고 '깍깍깍' 제 언어를 건네며 잘 가라 배웅이다. 전시용 빈배가 텅빈 한강공원을 채우고 있다. 칼바람이 한차례 불어온다. 순간 그 바람에 볼이 에이듯 차가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사방이 탁 터진 단정하게 지어진 초가 정자가 썰렁하다. 이 썰렁한 초가 정자가 여름엔 산책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텐데 그러나 시퍼런 강이 보이는 이 추운 겨울은 그냥 지나친다. "잠시 앉아 쉬었다 가세요" 환청이 들리듯한 혹한의 한강 겨울풍경이다.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친지와 한강변에서 보낸 아름다웠던 날을 되돌리니 다시 그날의 감흥이 고스란히 내가슴에 안긴다. 두고두고 아름다웠던 날을 즐기려고 한 페이지를 남깁니다. 사랑하는 나의 친지와 보낸 겨울날의 하루, 그것도 혹한의 날씨에 건강한 발걸음으로 해후를 할 수 있었음에 함께 축복을 나누며 건강한 삶에 감사를 둡니다. 이 하늘아래에서 살아있는 동안 이처럼 늘 건강하게 우리 살아가요. 추운 날 나의 동선을 배려 해 멀리 여의도까지 찾아 와 기쁨을 건네주어 그 감격으로 한페이지를 남기며 시마을에서 추억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친지여, 함께해서 힘나는 세상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이 행복을 나누어요. 사진및편집:찬란한 빛 김영희 2017.12.16.토.현대문학신문 열린시서울 출판기념및 송년행사에서 문정희의 '새 아리랑' 시낭송모습 사진제공:임종본(시인이자 시낭송가) 제4회 천태산 은행나무 전국시낭송 대회’에서 대상도 수상하신 참 결고운 시인님 행사때마다 이렇듯 절묘한 순간포착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선사해 주셔서 감동으로 받습니다. 이 자릴 빌어 그 정성에 큰 감사드립니다. 여기 임종본 시인님의 시 한편을 감사의 답례로 드리웁니다. 비워서 행복한 하루 / 임종본 일 분 후의 삶이 어찌될는지는 지나봐야 아는 것을 사람들은 벗어날 수 없는 시간 안에 하루를 바치며 삶의 안뜰에서 반짝이는 희망과 사랑과 용기를 가두다가 단순한 일상을 반복하며 풍부한 것 하나 없이 가슴 설레게 할 꿈을 꾼다. 산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걷듯 하루를 멈추어 한 사흘쯤 잠겼던 덕숭산이 일어서고 호수에 앉은 하늘이 벗은 몸으로 걸어 나오는 저녁 비로소 생각한다. 인생은 한 줌 흙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저 혼자 부는 바람처럼.

찬란한빛e 17-12-23 13:01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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