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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7 02:48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648  

동북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간절곶의 새해 첫 일출..2018.1.1.07:31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초 冬風타고 문산 나들이 나온 세 여인의 향기는...

2018년 1월5일 금요일


새해 겨울바람 타고 길을 나선 세여인
어디: 문산 반구정나루터점(장어구이)▶ 반구정▶임진각

오랫만에 반갑게 만난 세 사람..
좌측의 가깝게 지냈던 K언니로 부터 오랫만에 폰이 울렸다.
문산 반구정유적지 옆 맛집에 가서 두사람 몸 보신 시켜주겠단다.
그리고 그 주변에 위치한 임진각까지 하루 시원하게 유람을 시켜주겠다고 나오란다. 
나에겐 참 고마운 k언니였다. 가족보다 더 고마운 언니였다.
가운데 여인은 나와 갑장으로 의리의 ks마크 수재의 여인이다.

두분은 나에게 있어 참 자랑스러운 귀부인이다.
예전에 눈물나도록 고맙게 해준 일이 다시금 되살아난다.

잠깐 소개하자면..
세사람은 용산국립박물관에서 도슨트자원봉사로 아름다운 동행으로 만난 사이이다.
몇해전에 내 입이 삐둘어졌을때 나를 자신의 차에 태워 명의에게 데려다 주어 
내 본 모습을 찾게 해준 고마운 의리의 갑장동료이고,
P언니는 유명한 맛집이 있는 문산까지 데려가 영양보충도 시켜주고, 또한
내 일엔 발벗고 나서주는 의리있는 귀부인이시다.

나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귀한 인연이 맺어졌는지..
혼탁한 세상에 이토록 의리있는 아름다운 인연이 너무나 고맙고 행복해서
세상에 자랑이라도 하고 싶어서 살짝 띄웁니다.    


세사람은 서울역 시계탑 앞에서 11시에 만나서 
서울역에서 경의선을 이용해 문산역까지 가기로 한다.
문산역에서 반구정나루터점 음식점까지 10분정도 소요로 택시이동이다.
편도 택시비 5,300원


반구정 나루터집에 닿았다.
어마어마하게 큰 장어구이집이다.
뒷편에도 앞편처럼 어마어마하다.

정초 추운날씨에 평일이라 붐비지는 않아서 번호표 대기할 일없이
바로 뒤편 임진강이 보이는 긴 방으로 안내되었다. 


반구정 나루터집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08-3 (반구정 바로 옆)
이 집은 워낙 유명해서 주위에 짝퉁 반구정 집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함
메뉴: 장어구이, 장어탕, 메기매운탕 등


맛이 있는 만큼 비싸다. 올 1월들어 더 올라 1인 45,000원, 비싼것이 흠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음식점 바로 옆에 위치한 반구정 황희정승 유적지로 워킹이동이다.

황희 선생이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
반구정(伴鷗亭)은 고려말기와 조선초기의 문신이며 명상(名相)인 방촌 황희
(黃喜 1363∼1452)선생께서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이다. 
임진강 기슭에 세워진 정자로 낙하진에 인접해 있어 원래는 낙하정(洛河亭)이라 하였다. 

선생의 사후에도 그를 추모하는 8도의 유림들이 유적지로 수호하여 내려왔으나 
애석하게도 한국전쟁때 모두 불타버렸다. 
그 뒤 이 일대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복구해 오다가 1967년에 시멘트로 개축을 하고 
1975년에는 단청을 하고 축대를 손보았다. 
그 후 1998년 유적지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반구정과 앙지대등을 목조건물로 개축하였다. 

이곳은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강안(江岸) 기암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허목(許穆)의 『伴鷗亭記』를 보면
 "정자는 파주 서쪽 15리 임진강 아래에 있고 조수 때마다 백구가 강 위로 모여들어 
들판 모래사장에 가득하다. 
9월이면 기러기가 손으로 온다. 
서쪽으로 바다는 20리 이다"라고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해 놓았다. (출처 : 파주시청) 


방촌 황희 기념관에서




기념관 내부 전시실


방촌 황희 기념관




방촌 황희기념관 앞에서 바라 본 황희선생 영당


황희선생 영당




경모재(景慕齋) 
경모재는 옛날 선비들이 모여서 중요한 회의를 논의하고 결정하던 장소로 쓰인 건물


앙지대(左)와 반구정(右)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철조망이 반구정 언덕과 임진강을 가로막아
낙조가 들면 더없는 슬픔과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황희선생유적지 높은 절벽위에 자리한 앙지대(仰止臺)
앙지대는 원래 반구정이 있었던 자리에 새롭게 지은 정자이다.

앙지대仰止臺 상량문에 '오직 선만을 보배로 여기고 딴 마음이 없는 
한 신하가 있어 온 백성이 우뚝하게 솟은 산처럼 모두 쳐다본다' 는 글귀가 있다.


"저 강물에 둥둥 떠 있는 얼음 좀 봐." 
"겨울강의 운치가 느껴지지 않아요?"
겨울강에서만 볼 수 있는 임진강의 색다른 풍경을 멀건히 바라보며 
계절에 따른 대자연의 아름다운 변화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강 건너 저 멀리 뿌연 안개 넘어 희미하게 보이는 산의 모습이 개성의 송악산이란다.


임진강변 앙지대 밑 길게 둘러쳐진 철조망에서도 분단의 아픔이 밀려온다.
그 철조망을 지나가는 바람도 아픔을 안은 듯 내 슬픈 몸에 안기운다.




앙지대에서 바라본 반구정






앙지대에서 반구정으로






반구정은 초선초기에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예로부터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삼는 정자' 라고 이름지었다. 

반구정은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기암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푸른물이 아래로 굽이쳐 흐르고 송림이 울창하여 좋은 풍경을 이루고 있다.



임진각으로

망배단















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긴 리본들이 우측으로 즐비하게 걸려있다.










파주 임진각에 전시되어 있는 파괴된 증기 기관차
6.25전쟁 때 개성에서 평양으로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평양에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후진하면서 장단역으로 오던 중 파괴되었다.
기관차에 1,020개의 탄흔이 있다.

비무장지대에 방치되던 것을 2004년에 임진각으로 옮겨 왔다.
포철에서 특수처리를 하여 더는 녹슬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등록문화제 제 78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북단의 상징물인 기관차 옆에서  

임진각
임진각은 지상3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다.
3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의 경관을 볼 수 있고
2층에서는 경양식, 일식식당, 1층에는 한식당과 관광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임진각 앞에 반구정에서 타고 온 택시가 대기중이다.
그 택시를 다시 타고 우린 문산역으로 가야 한다. 지하철을 타야 하기에.. 

행복했던 문산 나들이, 분단의 아픔도 밀려오면서 많은 생각으로 하루맺음이다.
사는 동안 모두 건강해서 또 좋은 기회를 만들며 고운 삶을요. 안녕을! 
 

左:찬란한 빛/김영희

찬란한빛e 18-01-27 18:58
 
1년동안 한쪽 무릎에 금속을 끼고 살았는데
이제서야 제거가 되어 수술경과도 좋아 참 홀가분합니다.
걸음걸이도 이젠 정상적으로 잘 걷게 되어 여간 고맙지 않습니다.
우리 담에 다시 나들이 나오면 경쾌한 걸음걸이로 리드미컬하게 발을 맞출 수 있겠습니다.
항상 길조심하시면서 다치지 마시고 사시는 동안 반듯한 걸음으로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제게 참 고운님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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