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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8 10:08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329  

눈물, 혹은 비


이별보다 먼 사랑

그리움의 윤곽이 부서지고
내 안에 감추었던 내가 드러날 때
아, 비로소 외로움만 선명하다

비가 내린다

흔히, 눈물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진짜 가슴으로 울어 본 사람은 알지
그것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사랑이 없어도,
튼튼하게 살기를

그러나,
모질게 살아남은 그리움은
아직도 세상을 적시는 빗방울

부디, 굵은 눈물로
강인하게 살기를

언제나 혼자였던,
나는
 

                                         - 안희선 

 

 

 



비처럼 음악처럼

그로리아 18-03-08 11:34
 
웁스~~
말할수 없다면
내가 너고 너가 나다
     
안희선 18-03-08 22:40
 
말할 게 너무 많으면,
차라리 침묵이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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