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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3 23:52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276  




고향의 봄 / 신광진


너와 내가 뛰어놀던 마을 뒷동산
봄이 오는 소리에 연분홍 환한 얼굴
그리움을 닦아주는 눈가에 맺힌 이슬

 

새록새록 피어나는 붉게 물든 멍울
마음에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바람결에 추억을 펼쳐놓은 꿈 꾸는 봄


세상 근심도 흘러가는 시냇물 따라
들판에 그려놓은 수줍은 진달래꽃
푸른 숲 들판에도 설레는 소년의 가슴


아지랑이 피어나는 짙게 물든 너의 향기
소나기 쏟아져 피멍이 천 년을 얼룩져도
철 따라 피어나는 들꽃 내음 향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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