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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9 23:41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111  




중년의 무게 / 신광진


새로운 달도 빠르게 지나가고
달이 시작되면 이번은 잘되겠지
불경기에 검게 타버린 불안함


끝도 없이 번져가는 어두운 현실
열심히 해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
조금씩 갉아먹는데 막연한 기다림


돌아서기엔 멀리 가버린 세월
마지막일 것 같은 붙잡은 끈
하루가 다르게 얇아져만 가는데


상처 위에 상처를 덧내는 채찍질
바람에 씻겨 내리는 외로운 가슴
믿음 하나로 걷는 저너머 행복


바람에 날리는 듯 야위어 가는데
쓰러질 때까지 주기만 하시는 희생
보이지 않아도 길이 되는 착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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