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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3 23:02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40  




새벽을 걷는 푸름 / 신광진


새벽을 여는 행운을 잡은 기회

비에 젖어 반짝이는 파란 풀잎들

뜨겁게 벅차오른 환하게 밝혀주는 빛

 

비를 가득 먹고 피어나는 영롱함

바라보는 눈길마다 푸름의 가르침

맑고 깨끗한 바르게 걷는 새로운 다짐


한해가 지나도 똑같았던 그 자리

마음만 앞서는 넘지 못한 현실의 벽

짐이 되는 아픔보다 파랗게 가꾸는 내일


상처 난 아픔을 딛고 뒤뚱뒤뚱 걷는

하나둘 하얗게 집을 짓고 달리는 청춘

푸르게 싹이 난 절룩이는 아름다운 몸짓


다시 태어난 듯 짙게 물든 싱그러움

새벽을 함께 여는 뿌듯한 행복

푸름을 가득 먹은 마주치는 눈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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