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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9 05:30
 글쓴이 : 손계 차영섭
조회 : 401  

침묵과 말 /손계 차영섭

    침묵은 내 마음의 주인
    말은 나그네,

    침묵은 언제나 고요하며
    말은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네
    말이 잘하면 침묵도 칭찬받고
    말이 잘못하면 침묵도 욕을 먹지

    말이 행동하기 전에
    침묵의 뜻을 살펴 때와 장소에 알맞게 움직인다면
    후환이 없겠지만,  
    침묵의 뜻을 살피지 않고 행동하면
    어리석음이 금방 드러날 걸세

    말로 속을 너무 드러내면 속이 없고
    침묵으로 속을 너무 감추면 속을 모르니
    적절히 침묵과 말을 섞어야겠네
    말이 말을 하지 않는다 해도
    눈과 얼굴은 이미 자기 마음을 전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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