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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2 23:57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426  




그대는 바람 / 신광진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변덕쟁이
가까이 다가서면 마음이 보일까 봐
표정을 감추고 보이지 않는 차가운 시선


곁을 스쳐 가면 가슴에 부서지는 바람
밤새도록 쉴 새 없이 울부짖는 외로움
모른 체 돌아서도 뜨겁게 머무는 마음


수없이 뛰어가 안아주고 싶은 애틋함
넘어질 듯 일어서는 애타게 바라보는 눈빛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도 남겨진 날들의 열기


야윈 가슴을 붙들고 외로워 울 때면
구름을 가득 머금고 소리 내어 울어대는 바람
빗물에 젖어 서럽게 쏟아지는 소낙비











.


kgs7158 17-11-13 01:11
 
아름다운 작품 즐감하고갑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해피11을들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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