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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01:35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695  
나 역시, 아래 글을 쓴 분과 거의 같은 생각이다

 

죽어 정승보다 살아 개가 낫단 (극단적인)비유도

이승이 영적 성장을 위한 체험을 득하는 최적의 장場이란 면에서

영명한 우리네 조상들의 의식세계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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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六道) 중에서 인간계만이 업을 지을 수 있다.

 

나머지 다섯 구역은 지은 업을 받는 곳이다.

 

생전에 어떤 짓을 하고 살았느냐에 따라

즉, 생전에 금수 같은 짓을 했다면 다음 생엔 축생에 떨어지고

경쟁사회에서 과도하게 남을 짓밟고 쟁취했다면 죽어서 아수라계에 나고.

 

그나마, 죄를 조금만 짓고 살았으면 죽어 천상에 나거나 인도환생한다.

 

남이 배고픈 걸 보고도 도와주지 않거나 굶주리게 했다면

죽어 아귀에 떨어지고.

 

한 마디로 인간계는 헤쳐 모여! 가 아니라

흩어진 존재들이 이전의 업장을 거의 다 갚으면 새로운 업을 짓기 위하여 모이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받고 사는 인간계에서의 삶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천상계의 락(樂)도 인간의 경험에 미치지 못한다.

천상에서도 공부를 하지만, 체험이 강렬하지 않기 때문에

진보는 대단히 더디게 일어난다.

 

마치, 책을 통해서만 세상을 보고 이치를 알려고 하는 것과도 같다.

 

영적진보는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공포를 갖고 있을 때 가장 크게 일어난다.

 

육도의 존재 중 감각이나 감정이 가장 예민한 존재가 사는 곳이 인간계이다.

 

근원적인 존재가 시공을 창조한 목적도 神이 아니라 人間에 있었다.

 

그래서, 궁극적인 완성은 신이 인간몸을 받아서 하는 것이 최상의 완성인 것이다.

 

                                                                      - 작성자 臥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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