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공의 애환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주공의 애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0회 작성일 18-11-09 13:02

본문




지주공의 애환

 

석촌 정금용


 

 

들락날락 기웃거리던 바람이 

헛 딛는 바람에

  

용을 써

휘청거릴망정 얼기설기 세운 오두막

 

그물로 생을 엮어

그럭저럭 가릴 것 없이 버텨온  헐렁한 삶 

맥없이 뭉개져   

  

터를 잃은

움츠린 무당 지주蜘蛛공 

 

빚에 쫓겨 버려진 곡마단에 그넷줄 같이 

나달거리는 한 가닥에   

 

새 기둥 세우느라 

매달린 아래턱을 주억거려 골몰해 있다

 

얼기설기 

휘감쳐 허공에 띄워

허술하기 짝 없는 몸 기댈  밋밋한 단칸 

 

허공 말고 

갈 곳 떠오르잖아 

손보는  허름한 허공 귀퉁이를  


바람이 다시 그러당긴다 

어느새 팽팽해졌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13 14:02:2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의 이기 적인 산물,
부여된 목적이 무엇일지 흔들댑니다

허공을 더는 뻗어나 갈 수 없는 안타까움
빚에 쪼들려 제자리 맴도는 채무자처럼
바람에 속절없이 빚 가리를 하는지 모릅니다.

한마리 새 만큼도 못한 삶!
인간의 한계를 느끼듯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 밤 훑어내린  비와 바람에
철거된  거미집이  전선줄에 매달려  대롱거렸습니다

골목을 쓸다  문득  바람이 미워졌지요
고운 잎 지워버린 빗줄기도 그렇고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랄릴 곳이라고는 허공 뿐인 지주공의
장래가 자못 염려스럽습니다.

아직은 한 가닥 숨은 붙어있는지 진맥이라도 해 볼 일입니다. ㅎㅎ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접근 금지!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분양된  터가 있긴 한데도
굳이  제 곁을  떠나려하질  않네요

물릴까 봐  눈길만 한 동안  쏟아 부었습니다 ㅎㅎ

바람이 떨군  >>  잎들에  아우성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세한 숨결마저 놓치지 않으시고
허공에 수를 놓으신 시상에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어제는 가을비가 제법 세차게 내리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려왔드랬지요.
차가운 바람에 감기조심하셔서 올 겨울 기체 보존 하옵소서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버티지 못한 것들  딩굴거나 무너져  쌓여갑니다

순환하는 계절에  차가운 역할극이  매섭습니다
현덕시인님  빼빼로 주말 >>>  태평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58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8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30
4584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29
45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1-29
4582
난설헌에게 댓글+ 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9
458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1-28
4580
터미널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28
457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1-28
45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27
457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26
4576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26
457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26
4574
골든아워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5
4573
치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25
457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25
4571
도토리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1-24
45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1-24
4569
누룽지의 길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24
456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1-24
4567
숨, 차다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1-24
4566
아파트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1-23
456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1-22
456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1-22
456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1-22
456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21
4561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21
456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1
45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21
455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21
4557
만추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21
455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1-21
45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19
45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1-19
455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19
455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1-19
45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19
4550
후, 후!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18
4549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18
454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18
454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1-17
45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17
4545
숲에 변절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1-17
454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1-17
454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1-17
454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1-16
45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1-13
454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11-13
453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1-13
4538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1-13
4537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1-13
45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1-13
453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1-12
45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12
453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1-11
4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1-11
453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11
453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1-10
452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1-10
452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10
452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1-10
452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1-10
4525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09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1-09
4523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09
452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09
45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09
452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08
451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08
451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08
4517
스타카토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08
4516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