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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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63회 작성일 18-12-05 17:51본문
겨우살이 / 부엌방
공생과 기생 사이에
어중간한 일
남의 등 밟고 일어선
전망이 좋은
새들의 둥지처럼
허락도 없었던
참나무 등 위에
둥지를 튼
서슬이 퍼런 놈
하얀 눈을 맞은 도둑질의 종지부
나무의 피를 뽑은 포로스름한 죄
장대 맞아 내려지는 더부살이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겨우살이가 그렇군요
시 잘 읽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윤서영님의 댓글
윤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시 잘 모르지만,
이 시의 시어들이 무거운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서영
시인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볍게 쓰고 싶지만
생이 무거워
드러납니다
고맙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우살이란 놈
참으로 대단한 놈이군요
서슬이 퍼런 놈이 항암 효과가 그리 좋다면서요
더부살이를 해도 큰소리 뻥뻥 칠만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받은 것은
반납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사의 더부살이 하는 좀생들의 일상사! 기구하듯
담다하게 그려내는데 거기 깊은 화살이 있어
세상을 관통하게 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혜에 보답
되돌려 줄 수 없음이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시인님